[글로벌24 주요뉴스] 네덜란드, ‘비아그라 임상시험’ 신생아 11명 사망

입력 2018.07.25 (20:34) 수정 2018.07.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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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태아의 성장 촉진을 위해 임신부에게 비아그라를 복용하게 한 임상시험 결과, 신생아 11명이 숨졌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대학 등 네덜란드 11개 병원에서 미숙아 출산을 방지하는 약을 개발 중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산모 90여 명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복용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태아를 빠르게 성장시키려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 산모가 낳은 아이 가운데, 17명의 폐에 문제가 생겼고, 이 가운데 일부가 사망해 임상 시험은 중단됐는데요.

아직 출산하지 않은 임산부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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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20:31:18
    • 수정2018-07-25 2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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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태아의 성장 촉진을 위해 임신부에게 비아그라를 복용하게 한 임상시험 결과, 신생아 11명이 숨졌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대학 등 네덜란드 11개 병원에서 미숙아 출산을 방지하는 약을 개발 중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산모 90여 명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복용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태아를 빠르게 성장시키려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 산모가 낳은 아이 가운데, 17명의 폐에 문제가 생겼고, 이 가운데 일부가 사망해 임상 시험은 중단됐는데요.

아직 출산하지 않은 임산부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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