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재 사고, 불붙은 보닛 열면 안 돼!

입력 2018.07.26 (09:45) 수정 201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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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달리던 자동차에 불이 붙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화재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 난징 시의 한 터널, 승합차 한 대가 불이 붙은 채 서 있습니다.

운전자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화재 원인은 승합차의 과열로 추정됐습니다.

난징 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자동차 화재 사고가 세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 제동장치나 회로 시스템 등에 고장이 나서 불이 붙거나 뜨거운 태양에 오래 노출돼 차에 불 붙을수도 있는데요.

전문가는 여름철 차량 화재 사고를 대비해 라이터나 향수 같은 인화성 물질을 차에 두지 말고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라고 강조합니다.

[샤오디/난징 시 소방대원 : "연기만 나거나 불이 세지 않을 경우 보닛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면 됩니다."]

보닛 쪽에서 불이 나면 절대 보닛을 열면 안 되는데요.

여는 순간 산소가 유입돼 갑자기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불길이 거센 경우에는 불을 끄려 하지 말고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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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화재 사고, 불붙은 보닛 열면 안 돼!
    • 입력 2018-07-26 09:51:27
    • 수정2018-07-26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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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달리던 자동차에 불이 붙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화재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 난징 시의 한 터널, 승합차 한 대가 불이 붙은 채 서 있습니다.

운전자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화재 원인은 승합차의 과열로 추정됐습니다.

난징 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자동차 화재 사고가 세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 제동장치나 회로 시스템 등에 고장이 나서 불이 붙거나 뜨거운 태양에 오래 노출돼 차에 불 붙을수도 있는데요.

전문가는 여름철 차량 화재 사고를 대비해 라이터나 향수 같은 인화성 물질을 차에 두지 말고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라고 강조합니다.

[샤오디/난징 시 소방대원 : "연기만 나거나 불이 세지 않을 경우 보닛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면 됩니다."]

보닛 쪽에서 불이 나면 절대 보닛을 열면 안 되는데요.

여는 순간 산소가 유입돼 갑자기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불길이 거센 경우에는 불을 끄려 하지 말고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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