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보물 파악 못해…국민께 죄송”

입력 2018.07.26 (17:15) 수정 2018.07.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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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원 상당의 보물을 싣고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해온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돈스코이호 150조 원 보물'이란 문구는 이전부터 사용됐던 문구로 검증 없이 인용해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인용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자신들이 돈스코이호 최초 발견자인 만큼 소유권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매장물 발굴 허가권 취득을 위해 관계 기간과 협의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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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6 17:16:21
    • 수정2018-07-26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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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원 상당의 보물을 싣고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해온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돈스코이호 150조 원 보물'이란 문구는 이전부터 사용됐던 문구로 검증 없이 인용해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인용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자신들이 돈스코이호 최초 발견자인 만큼 소유권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매장물 발굴 허가권 취득을 위해 관계 기간과 협의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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