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평양 유소년 축구’ 151명 내일 육로 방북 외

통일부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기자단, 참관단 등 151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단 등은 내일(10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했다가 오는 19일 같은 경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김기춘, ‘재판 거래 조사’ 또 거부…14일 재소환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오늘(9일)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실장에게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쇼핑 카트에 휴대전화 숨겨 153명 ‘몰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형마트 쇼핑카트에 숨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은행 보안요원 37살 이 모씨를 붙잡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2016년 3월부터 약 2년 동안 서울 대형마트 7곳을 돌며 여성 153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원예비군 지정 연차 ‘4년→3년’ 단축

국방부가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동원예비군 지정 연차를 전역 후 4년 차에서 3년 차까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올해 만 6천 원인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를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 수준인 9만 천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