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회항 잇따라…교통사고 6명 부상

입력 2018.08.11 (07:08) 수정 2018.08.11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탑승 승객의 수하물이 실리는 바람에 회항했습니다.

또다른 아시아나 여객기도 전기 계통에 이상이 생겨 김포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방콕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에서 이륙한지 7분 만에 다시 인천쪽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탑승을 취소한 승객의 수하물 일부가 실린게 화근이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항공보안법에 따라 주인이 없는 수화물은 안전상의 이유로 탑재할 수 없어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기름을 비우는 절차 등을 거쳐 어젯밤 9시 반 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뒤 밤 11시쯤 다시 이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 탑승객 440여 명이 기내에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엔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전기계통의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회항 직후 해당 여객기는 곧바로 정비소로 들어갔습니다.

여객기 탑승객 190여 명은 다른 비행편과 대체 항공편을 이용했으며, 다른 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편도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외국인 3명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단독 사고를 낸 SM5 승용차에서 내리던 차량 탑승자들이 뒤에서 오던 쏘렌토 승용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아나 회항 잇따라…교통사고 6명 부상
    • 입력 2018-08-11 07:09:33
    • 수정2018-08-11 07:50:51
    뉴스광장
[앵커]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탑승 승객의 수하물이 실리는 바람에 회항했습니다.

또다른 아시아나 여객기도 전기 계통에 이상이 생겨 김포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방콕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에서 이륙한지 7분 만에 다시 인천쪽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탑승을 취소한 승객의 수하물 일부가 실린게 화근이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항공보안법에 따라 주인이 없는 수화물은 안전상의 이유로 탑재할 수 없어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기름을 비우는 절차 등을 거쳐 어젯밤 9시 반 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뒤 밤 11시쯤 다시 이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 탑승객 440여 명이 기내에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엔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전기계통의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회항 직후 해당 여객기는 곧바로 정비소로 들어갔습니다.

여객기 탑승객 190여 명은 다른 비행편과 대체 항공편을 이용했으며, 다른 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편도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외국인 3명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단독 사고를 낸 SM5 승용차에서 내리던 차량 탑승자들이 뒤에서 오던 쏘렌토 승용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