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노조와해’ 의혹 前 삼성 부사장 영장심사

입력 2018.08.17 (12:11) 수정 2018.08.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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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 혐의를 받는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사장 강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2013년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이른바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대 출신인 강 씨가 경찰 정보라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자회사 노조 대응에 활용해 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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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법, ‘노조와해’ 의혹 前 삼성 부사장 영장심사
    • 입력 2018-08-17 12:16:32
    • 수정2018-08-17 1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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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 혐의를 받는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사장 강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2013년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이른바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대 출신인 강 씨가 경찰 정보라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자회사 노조 대응에 활용해 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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