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내일 개막…남북 공동 입장

입력 2018.08.17 (12:34) 수정 2018.08.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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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인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내일 개막됩니다.

2주 동안 펼쳐질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밤 9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립니다.

개회식에서 남과 북 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한반도기를 맞잡고 동시 입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56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만 천 삼백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65개를 놓고 경쟁합니다.

39개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매 경기 늘 하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 같습니다."]

개막 다음날 우리 선수단은 우슈 또는 사격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기 종목은 벌써 예선을 시작한 가운데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2차전에서 사실상 16강 확정에 도전합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의 출전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농구 등 남북 단일팀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평화의 상징일 뿐 아니라 대회 흥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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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내일 개막…남북 공동 입장
    • 입력 2018-08-17 12:38:05
    • 수정2018-08-17 12:46:20
    뉴스 12
[앵커]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인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내일 개막됩니다.

2주 동안 펼쳐질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밤 9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립니다.

개회식에서 남과 북 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한반도기를 맞잡고 동시 입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56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만 천 삼백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65개를 놓고 경쟁합니다.

39개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매 경기 늘 하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 같습니다."]

개막 다음날 우리 선수단은 우슈 또는 사격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기 종목은 벌써 예선을 시작한 가운데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2차전에서 사실상 16강 확정에 도전합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의 출전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농구 등 남북 단일팀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평화의 상징일 뿐 아니라 대회 흥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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