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솔릭’ 북상 중…오늘 제주부터 비바람

입력 2018.08.22 (06:15) 수정 2018.08.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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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은 어제 아침 예보해 드린 진로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태풍의 위력은 좀처럼 약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오늘 밤 제주 서쪽 바다를 지나 내일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서울 부근 중부 내륙을 통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끌어모으며 북상하기 때문에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겠는데요.

제주남쪽먼바다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고비가 될 텐데요.

제주도는 오늘 오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 돼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제주산간과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밀리미터 이상, 전남, 제주, 경남 서부에 100~250밀리미터, 충북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경남동부, 경북, 충북은 30~8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는 등 태풍이 밀어올린 뜨거운 수증기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7~9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서해상의 물결도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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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솔릭’ 북상 중…오늘 제주부터 비바람
    • 입력 2018-08-22 06:15:56
    • 수정2018-08-22 0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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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은 어제 아침 예보해 드린 진로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태풍의 위력은 좀처럼 약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오늘 밤 제주 서쪽 바다를 지나 내일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서울 부근 중부 내륙을 통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끌어모으며 북상하기 때문에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겠는데요.

제주남쪽먼바다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고비가 될 텐데요.

제주도는 오늘 오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 돼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제주산간과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밀리미터 이상, 전남, 제주, 경남 서부에 100~250밀리미터, 충북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경남동부, 경북, 충북은 30~8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는 등 태풍이 밀어올린 뜨거운 수증기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7~9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서해상의 물결도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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