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카누 용선, ‘단일팀 첫 금메달’ 향해 구슬땀

입력 2018.08.22 (21:51) 수정 2018.08.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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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누 용선, 드래곤보트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팔렘방에 도착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첫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팔렘방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결전지 팔렘방에 도착한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흰색 티셔츠 속에 평화의 파란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바로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강근영/용선 단일팀 여자부 감독 : "오늘은 무리하게 타는 것 보다는 즐기자!"]

["(어떠세요, 첫 훈련?) 좀 긴장되기도 합니다."]

용 머리와 꼬리부터 부착하고 배를 띄울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현주/용선 단일팀 남측 선수 : "금메달 꼭 따서 파티하자 마지막 날에 이런 얘기 많이 해요. 여기서 아리랑 부르면 다 같이 울지 않을까 싶어요."]

[도명숙/용선 단일팀 북측 선수 : "(좋은 성적 기대 해도 될까요?)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남측 선수 16명, 북측 선수 16명 모두 힘을 합쳐 장비를 꼼꼼히 챙기고, 하나의 호흡을 다짐했습니다.

힘찬 북소리와 함께 첫 훈련을 시작한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이곳 팔렘방에 아리랑이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내일부터는 조정 남북 단일팀의 결선 경기가 열리고, 카누 용선 단일팀은 오는 25일 첫 경기를 치릅니다.

조정 단일팀 패자부활전을 함께 관람한 남북의 체육 장관은 도쿄 올림픽 단일팀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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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카누 용선, ‘단일팀 첫 금메달’ 향해 구슬땀
    • 입력 2018-08-22 21:55:30
    • 수정2018-08-22 22:04:34
    뉴스 9
[앵커]

카누 용선, 드래곤보트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팔렘방에 도착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첫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팔렘방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늦게 결전지 팔렘방에 도착한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흰색 티셔츠 속에 평화의 파란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바로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강근영/용선 단일팀 여자부 감독 : "오늘은 무리하게 타는 것 보다는 즐기자!"]

["(어떠세요, 첫 훈련?) 좀 긴장되기도 합니다."]

용 머리와 꼬리부터 부착하고 배를 띄울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현주/용선 단일팀 남측 선수 : "금메달 꼭 따서 파티하자 마지막 날에 이런 얘기 많이 해요. 여기서 아리랑 부르면 다 같이 울지 않을까 싶어요."]

[도명숙/용선 단일팀 북측 선수 : "(좋은 성적 기대 해도 될까요?)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남측 선수 16명, 북측 선수 16명 모두 힘을 합쳐 장비를 꼼꼼히 챙기고, 하나의 호흡을 다짐했습니다.

힘찬 북소리와 함께 첫 훈련을 시작한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이곳 팔렘방에 아리랑이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내일부터는 조정 남북 단일팀의 결선 경기가 열리고, 카누 용선 단일팀은 오는 25일 첫 경기를 치릅니다.

조정 단일팀 패자부활전을 함께 관람한 남북의 체육 장관은 도쿄 올림픽 단일팀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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