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올여름 폭염 “31.2일로 역대 최장” 외

기상청은 이달 22일까지 올 여름 전국의 평균 폭염 일수가 31.2일을 기록해 1994년 기록인 31.1일을 넘어 가장 길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8월 1일 39.6도를 기록해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고, 같은 날 강원도 홍천은 41도까지 치솟아 1904년 이후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체 결함 심증 충분…정밀 분석 해봐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원인에 대해 기체결함이라는 심증은 충분하나 정밀 분석을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고 원인이 기체결함이라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아파트에 짐 올리던 5톤 사다리차 넘어져

오늘(24일) 오후 1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1층에 짐을 올리던 5톤 사다리차가 넘어져 경유 등 기름 150리터가 누출되고 주차된 승용차 2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다리를 30미터까지 편 채로 차가 움직이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산 가전제품 해외 직접구매 ‘급증’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중국산 가전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 상반기 중국산 전자제품 해외직접구매가 88만 2천 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1년 동안의 88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산 무선진공청소기는 1년 새 수입 건수가 8배 이상 뛰었고, 공기청정기도 배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