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카누 단일팀 ‘동’ 추가…여자 양궁 단체 6회 연속 ‘금’

입력 2018.08.28 (06:46) 수정 2018.08.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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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함께 한 카누 용선 단일팀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아시안 게임 6회연속 금메달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아시안게임 소식,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누 용선 경기 마지막날.

남자 1000미터 결선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이 북소리에 맞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를 젓습니다.

결과는 3등.

패자 부활전을 거쳐 따낸 동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

[안현진/카누 용선 단일팀/남측 선수 : "값진 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저는 이 동메달이 동메달이 아닌 금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카누 용선 단일팀은 금메달 한 개와 동메달 두 개를 따내며 남북 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카누 연맹은 오는 9월 미국 애틀랜타 세계선수권에서도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장혜진이 날린 마지막 활시위가 정확히 10점에 꽂혔습니다.

타이완의 화살이 9점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은 한 점차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입니다.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 양궁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쐈는데 그게 정말 10점에 들어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남자 높이 뛰기에 출전한 우상혁이 올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2미터 28을 넘습니다.

중국 왕위에 이어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6년만에 한국 남자높이 뛰기에 메달을 안겼습니다.

리듬체조 차세대 주자 서고은의 화려한 연기가 펼쳐집니다.

카자흐스탄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동메달을 땄습니다.

예선 6위 서고은과 9위 김채운이 오늘 개인종합 결선에 나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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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8 06:47:18
    • 수정2018-08-28 0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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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함께 한 카누 용선 단일팀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아시안 게임 6회연속 금메달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아시안게임 소식,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누 용선 경기 마지막날.

남자 1000미터 결선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이 북소리에 맞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를 젓습니다.

결과는 3등.

패자 부활전을 거쳐 따낸 동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

[안현진/카누 용선 단일팀/남측 선수 : "값진 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저는 이 동메달이 동메달이 아닌 금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카누 용선 단일팀은 금메달 한 개와 동메달 두 개를 따내며 남북 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카누 연맹은 오는 9월 미국 애틀랜타 세계선수권에서도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장혜진이 날린 마지막 활시위가 정확히 10점에 꽂혔습니다.

타이완의 화살이 9점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은 한 점차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입니다.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 양궁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쐈는데 그게 정말 10점에 들어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남자 높이 뛰기에 출전한 우상혁이 올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2미터 28을 넘습니다.

중국 왕위에 이어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6년만에 한국 남자높이 뛰기에 메달을 안겼습니다.

리듬체조 차세대 주자 서고은의 화려한 연기가 펼쳐집니다.

카자흐스탄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동메달을 땄습니다.

예선 6위 서고은과 9위 김채운이 오늘 개인종합 결선에 나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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