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8.09.03 (08:27) 수정 2018.09.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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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매주 주말 저녁마다 시청자들에게 청정 웃음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오늘은 특별히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의 이야기를 스페셜로 준비해봤는데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아내 없이 두 아이와 함께 지내는 두 번째 날을 맞이한 박주호 씨!

이른 아침부터, 귀여운 딸 나은이가 폭풍 애교로 아내 빈자리를 채워 줬는데요.

[박나은 : "아빠!"]

[박주호 : "나은아. 나은이 엘사로 변신한 거야?"]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나은이!

기분이 무척 좋은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가는 날이기 때문!

[박주호 : "나은이 이리와. 아빠 옆에 앉아. 기분 좋아, 안 좋아?"]

[박나은 : "와아아!"]

나은이는 아빠와 함께 투어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울산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버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우연히 만난 나은이.

[관광객 : "(스페인어) 올라? 이 주스는 무슨 맛 이야?"]

[박나은 : "(스페인어) 오렌지."]

[관광객 : "(스페인어) 질문이 하나 있어. 누가 제일 멋있어?"]

[박나은 : "아빠."]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박주호 : "스페인어 같은 경우는 저는 진짜 모르거든요. 할머니랑 스페인어로 계속 이야기를 하기 때 문에 원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대견하고 기특하 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나은이가 버스를 타고 달려온 곳은 바다!

이곳에서 박주호 씨와 아이들은 달콤한 휴식을 가졌는데요.

[박주호 : "아빠가 복숭아 잘 가져왔지?"]

[박나은 : "맛있어."]

[박주호 : "얼마만큼? 많이 아니면 조금?"]

[박나은 : "많이!"]

[박주호 : "나은아! 그만, 그만. 아빠는? 삼촌 또 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박주호 : "나은아 여기가 아빠 운동하는 곳이 야. 아빠 트레이닝 하는 곳이야."]

축구장에서 삼촌들과 함께 신나게 공놀이를 즐긴 나은이!

[박주호 : "나은아! 아빠한테 슛!"]

[박나은 : "빵!"]

애교 넘치는 모습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씩씩한 면도 있었네요.

나은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랄게~

그리고, 샘 해밍턴 가족에게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샘 해밍턴 : "가자. 우리 여자 친구 선물도 사 야하니까. 윌리엄 좋아하는 거 많네."]

[윌리엄 : "이거."]

[샘 해밍턴 : "이거 여자 친구 사줄 거야?"]

바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멤버로 출연한 김준 씨와 딸 소이!

[김소이 : "친구야, 여기 와 볼래? 이모님 주문 할게요!"]

[김준 : "그런 건 어디서 배웠대."]

김준 씨는 최근, 3년 전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려 화제가 됐었는데요.

[샘 해밍턴 : "근데 결혼식 할 때, 연락이 없길 래."]

[김준 : "그 얘기 많이 들었어요. 결혼식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해가지고."]

[샘 해밍턴 : "아냐, 괜찮아."]

샘 해밍턴에게 그간의 사연을 털어놓는 김준 씨.

[김준 : "연애를 한 9년 했을 거예요. 결혼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쟤 때문에 결혼했어요. 쟤 때문에. 아기를 가지려고 결혼했어요. 시기를 놓치면 아이를 못 가질 수 도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 좀 생각이 달라지면서. 어쨌든 일을 하거나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가지고 사는 것도 제 인생의 목표니까."]

아빠들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동갑내기 친구 윌리엄과 소이는 사이좋게 주변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실수로 목걸이를 연못에 빠뜨린 소이.

[윌리엄 : "소이야!"]

윌리엄이 소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섭니다.

[윌리엄 : "아빠."]

[샘 해밍턴 : "어디 갔다 왔어요?"]

[윌리엄 : "잠잠."]

[샘 해밍턴 : "잠 뭐?"]

[김준 : "이거? 이거야? 내 딸은 어디 있니?"]

잠자리채를 들고 다시 연못으로 간 윌리엄.

잠자리채를 이용해서 물에 빠진 목걸이를 건져 올리는데요.

윌리엄 정말 똑똑하네요!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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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8-09-03 08:28:15
    • 수정2018-09-03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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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매주 주말 저녁마다 시청자들에게 청정 웃음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오늘은 특별히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의 이야기를 스페셜로 준비해봤는데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아내 없이 두 아이와 함께 지내는 두 번째 날을 맞이한 박주호 씨!

이른 아침부터, 귀여운 딸 나은이가 폭풍 애교로 아내 빈자리를 채워 줬는데요.

[박나은 : "아빠!"]

[박주호 : "나은아. 나은이 엘사로 변신한 거야?"]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나은이!

기분이 무척 좋은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가는 날이기 때문!

[박주호 : "나은이 이리와. 아빠 옆에 앉아. 기분 좋아, 안 좋아?"]

[박나은 : "와아아!"]

나은이는 아빠와 함께 투어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울산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버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우연히 만난 나은이.

[관광객 : "(스페인어) 올라? 이 주스는 무슨 맛 이야?"]

[박나은 : "(스페인어) 오렌지."]

[관광객 : "(스페인어) 질문이 하나 있어. 누가 제일 멋있어?"]

[박나은 : "아빠."]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박주호 : "스페인어 같은 경우는 저는 진짜 모르거든요. 할머니랑 스페인어로 계속 이야기를 하기 때 문에 원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대견하고 기특하 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나은이가 버스를 타고 달려온 곳은 바다!

이곳에서 박주호 씨와 아이들은 달콤한 휴식을 가졌는데요.

[박주호 : "아빠가 복숭아 잘 가져왔지?"]

[박나은 : "맛있어."]

[박주호 : "얼마만큼? 많이 아니면 조금?"]

[박나은 : "많이!"]

[박주호 : "나은아! 그만, 그만. 아빠는? 삼촌 또 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박주호 : "나은아 여기가 아빠 운동하는 곳이 야. 아빠 트레이닝 하는 곳이야."]

축구장에서 삼촌들과 함께 신나게 공놀이를 즐긴 나은이!

[박주호 : "나은아! 아빠한테 슛!"]

[박나은 : "빵!"]

애교 넘치는 모습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씩씩한 면도 있었네요.

나은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랄게~

그리고, 샘 해밍턴 가족에게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샘 해밍턴 : "가자. 우리 여자 친구 선물도 사 야하니까. 윌리엄 좋아하는 거 많네."]

[윌리엄 : "이거."]

[샘 해밍턴 : "이거 여자 친구 사줄 거야?"]

바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멤버로 출연한 김준 씨와 딸 소이!

[김소이 : "친구야, 여기 와 볼래? 이모님 주문 할게요!"]

[김준 : "그런 건 어디서 배웠대."]

김준 씨는 최근, 3년 전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려 화제가 됐었는데요.

[샘 해밍턴 : "근데 결혼식 할 때, 연락이 없길 래."]

[김준 : "그 얘기 많이 들었어요. 결혼식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해가지고."]

[샘 해밍턴 : "아냐, 괜찮아."]

샘 해밍턴에게 그간의 사연을 털어놓는 김준 씨.

[김준 : "연애를 한 9년 했을 거예요. 결혼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쟤 때문에 결혼했어요. 쟤 때문에. 아기를 가지려고 결혼했어요. 시기를 놓치면 아이를 못 가질 수 도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 좀 생각이 달라지면서. 어쨌든 일을 하거나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가지고 사는 것도 제 인생의 목표니까."]

아빠들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동갑내기 친구 윌리엄과 소이는 사이좋게 주변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실수로 목걸이를 연못에 빠뜨린 소이.

[윌리엄 : "소이야!"]

윌리엄이 소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섭니다.

[윌리엄 : "아빠."]

[샘 해밍턴 : "어디 갔다 왔어요?"]

[윌리엄 : "잠잠."]

[샘 해밍턴 : "잠 뭐?"]

[김준 : "이거? 이거야? 내 딸은 어디 있니?"]

잠자리채를 들고 다시 연못으로 간 윌리엄.

잠자리채를 이용해서 물에 빠진 목걸이를 건져 올리는데요.

윌리엄 정말 똑똑하네요!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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