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브라질, 잿더미로 변한 박물관에 시민 분노

입력 2018.09.04 (20:33) 수정 2018.09.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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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휩쓸고 간 건물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박물관에 불이 난 데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박물관 재건과 함께 현장 확인을 요구하며 여러 차례 내부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물관은 정부의 예산 지원이 줄면서 화재 대비에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돈 후앙/포르투갈계 브라질 왕실 가족 후손 : "브라질 정부의 과실로 왕실의 흔적이 불에 타버렸어요."]

아직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박물관 측은 2천만 점에 이르는 소장 유물 가운데 90퍼센트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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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9-04 2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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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휩쓸고 간 건물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박물관에 불이 난 데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박물관 재건과 함께 현장 확인을 요구하며 여러 차례 내부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물관은 정부의 예산 지원이 줄면서 화재 대비에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돈 후앙/포르투갈계 브라질 왕실 가족 후손 : "브라질 정부의 과실로 왕실의 흔적이 불에 타버렸어요."]

아직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박물관 측은 2천만 점에 이르는 소장 유물 가운데 90퍼센트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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