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문제 유출 의혹’ 숙명여고·교사 자택 압수수색 외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학교와 전 교무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15명을 학교 교장실과 교무실, 전 교무부장 자택에 보내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3만 4천 원”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품목을 구입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23만 3천8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29만 6천 원으로 재래시장보다 21%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체부 병역특례 전담팀 구성…“의견 수렴할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체육인들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 개선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전담팀은 예술계와 체육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거쳐 병무청, 국회 등 관계기관과의 논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8천억 원대 비리’ 효성 조석래, 2심도 징역 3년

횡령과 배임, 탈세 등 8천억 원대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오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조세 포탈이 있었고, 회계 분식을 통한 법인세 포탈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이었다"면서 징역 3년과 벌금 1,35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