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나비잠’ 외

입력 2018.09.06 (06:48) 수정 2018.09.06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한국 감독과 함께 촬영한 멜로영화와 태평양 한가운데서 41일간 표류한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 선보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견 작가 료코는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한국인 유학생 찬해와 만납니다.

["소설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느낀 강렬한 감정입니다."]

찬해가 서재 정리와 반려견 산책을 도우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료코가 펜이 아닌 말로 쓰는 소설 속 이야기와 둘의 관계가 겹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가 진행 중인 료코는 심정이 복잡해집니다.

주요 배경인 료코의 집과 인물들의 어울림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의 한일 합작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섬 타히티에서 사랑에 빠진 태미와 리처드.

요트에 몸을 싣고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6,500km, 설레는 항해에 나섭니다.

하지만 경로가 바뀐 5급 허리케인이 이들을 덮치고.

태미는 크게 다친 리처드와 망망대해에 표류합니다.

41일간 표류하며 사랑하는 이를 살려낸 여성의 실제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괴한의 습격으로 아내를 잃고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주인공이 갑자기 일어나 악당을 물리칩니다.

가까운 미래, 실험 단계의 인공지능 칩을 몸에 이식해 완벽한 신체능력을 갖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은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 나서지만 인공지능 칩에는 음모가 숨어있습니다.

또 노장 브루스 윌리스가 B급 감성으로 무장한 액션 '원스어폰어타임 인 베니스'도 이번 주 관객을 기다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 주 개봉영화] ‘나비잠’ 외
    • 입력 2018-09-06 06:55:21
    • 수정2018-09-06 07:01:00
    뉴스광장 1부
[앵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한국 감독과 함께 촬영한 멜로영화와 태평양 한가운데서 41일간 표류한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 선보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견 작가 료코는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한국인 유학생 찬해와 만납니다.

["소설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느낀 강렬한 감정입니다."]

찬해가 서재 정리와 반려견 산책을 도우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료코가 펜이 아닌 말로 쓰는 소설 속 이야기와 둘의 관계가 겹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가 진행 중인 료코는 심정이 복잡해집니다.

주요 배경인 료코의 집과 인물들의 어울림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의 한일 합작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섬 타히티에서 사랑에 빠진 태미와 리처드.

요트에 몸을 싣고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6,500km, 설레는 항해에 나섭니다.

하지만 경로가 바뀐 5급 허리케인이 이들을 덮치고.

태미는 크게 다친 리처드와 망망대해에 표류합니다.

41일간 표류하며 사랑하는 이를 살려낸 여성의 실제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괴한의 습격으로 아내를 잃고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주인공이 갑자기 일어나 악당을 물리칩니다.

가까운 미래, 실험 단계의 인공지능 칩을 몸에 이식해 완벽한 신체능력을 갖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은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 나서지만 인공지능 칩에는 음모가 숨어있습니다.

또 노장 브루스 윌리스가 B급 감성으로 무장한 액션 '원스어폰어타임 인 베니스'도 이번 주 관객을 기다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