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 비엔날레 오늘 개막…주제는 ‘상상된 경계들’

입력 2018.09.06 (19:23) 수정 2018.09.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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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오늘 개막식을 열고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전시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화 기자, 곧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데 현장이 분주하겠군요?

[리포트]

네,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을 앞두고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초청인사를 비롯해 미술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데요,

12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올해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입니다.

세계화 이후 정치, 경제, 세대 간 복잡해지고 보이지 않게 굳건해지는 경계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43개국 작가 16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광주 역사성을 반영한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과 해외 유수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구성됐습니다.

올해는 조금 특별한 작품도 만날 수 있는데요,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한 대형 집체화 등 북한 미술작품 22점이 전시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입니다.

비엔날레 전시관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도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옛 전남도청 회의실과 전일빌딩 등 광주의 역사를 반영한 장소가 전시장으로 활용됩니다.

또 비엔날레 입장권과 KTX와 SRT 기차표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출시돼 멀리서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KBS 뉴스 이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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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광주 비엔날레 오늘 개막…주제는 ‘상상된 경계들’
    • 입력 2018-09-06 19:28:32
    • 수정2018-09-06 19: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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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오늘 개막식을 열고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전시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화 기자, 곧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데 현장이 분주하겠군요?

[리포트]

네,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을 앞두고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초청인사를 비롯해 미술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데요,

12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올해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입니다.

세계화 이후 정치, 경제, 세대 간 복잡해지고 보이지 않게 굳건해지는 경계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43개국 작가 16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광주 역사성을 반영한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과 해외 유수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구성됐습니다.

올해는 조금 특별한 작품도 만날 수 있는데요,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한 대형 집체화 등 북한 미술작품 22점이 전시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입니다.

비엔날레 전시관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도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옛 전남도청 회의실과 전일빌딩 등 광주의 역사를 반영한 장소가 전시장으로 활용됩니다.

또 비엔날레 입장권과 KTX와 SRT 기차표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출시돼 멀리서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KBS 뉴스 이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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