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사이버 공격’ 북한 해커 첫 기소

입력 2018.09.07 (20:29) 수정 2018.09.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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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 국적의 해커를 처음으로 기소하는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미 법무부가 현지 시간 어제 기소한 박진혁은 2014년 북한 지도자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를 제작했던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인물인데요,

이 외에도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과 지난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에 참여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트레이시 위킨슨/검찰 관계자 : "북한 정부는 해당 범죄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172쪽의 진술서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미국 재무부도 박 씨와 그가 소속된 조선 엑스포 합영회사를 독자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는데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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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7 20:30:25
    • 수정2018-09-07 20:37:42
    글로벌24
미국이 북한 국적의 해커를 처음으로 기소하는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미 법무부가 현지 시간 어제 기소한 박진혁은 2014년 북한 지도자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를 제작했던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인물인데요,

이 외에도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과 지난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에 참여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트레이시 위킨슨/검찰 관계자 : "북한 정부는 해당 범죄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172쪽의 진술서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미국 재무부도 박 씨와 그가 소속된 조선 엑스포 합영회사를 독자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는데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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