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긴급 관계장관 회의…이 총리 “과잉 대응이 더 낫다”

입력 2018.09.09 (21:07) 수정 2018.09.10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는 오늘(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했습니다.

3년 전 메르스 사태 때 뒤늦은 정보 공개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던 점을 교훈 삼아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에 긴급 소집된 메르스 대책회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건축물 안전사고에 이어 메르스까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이 커졌다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2015년의 경우에서 우리는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이 더 낫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3년 전 메르스 사태때 환자가 다녀간 병원도 공개하지 않아 국민들의 걱정을 증폭시키고 피해도 커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투명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초동 대응을 제대로 하고,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서 피해자가 한분도 나오지 않고."]

정부는 확진환자와 의심환자의 역학상황 변동내용을 메르스 정보제공 전용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1339' 전문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등에 대해서도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 회의…이 총리 “과잉 대응이 더 낫다”
    • 입력 2018-09-09 21:08:54
    • 수정2018-09-10 09:56:38
    뉴스 9
[앵커] 정부는 오늘(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했습니다. 3년 전 메르스 사태 때 뒤늦은 정보 공개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던 점을 교훈 삼아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에 긴급 소집된 메르스 대책회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건축물 안전사고에 이어 메르스까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이 커졌다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2015년의 경우에서 우리는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이 더 낫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3년 전 메르스 사태때 환자가 다녀간 병원도 공개하지 않아 국민들의 걱정을 증폭시키고 피해도 커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투명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초동 대응을 제대로 하고,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서 피해자가 한분도 나오지 않고."] 정부는 확진환자와 의심환자의 역학상황 변동내용을 메르스 정보제공 전용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1339' 전문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등에 대해서도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