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승용차가 고속도로 작업 인부 덮쳐 2명 사망 외

입력 2018.09.12 (21:44) 수정 2018.09.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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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6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도색작업을 하던 58살 김 모 씨 등 인부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시 졸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봉 불만’ 5,600억 원 투자 기술 해외로 빼돌려

연봉협상에 불만을 품고 5,6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자동차 LED 제조 기술 등을 빼돌려 타이완 경쟁업체에 넘긴 혐의로 국내 모 제조업체 전 임원과 직원 등 3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기술 유출 대가로 연봉 2배와 주거비용, 매월 일주일 휴가, 왕복항공권 지원 등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 부상자 숨져…대책위 출범

지난 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소화용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온 협력업체 직원 53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지역 20여 정당과 단체는 오늘 사고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블랙리스트’ 조윤선 구속 만기…다음 주 석방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 기간이 만료돼 다음 주 석방됩니다.

오는 22일 자정을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조 전 수석은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불구속 상태에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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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승용차가 고속도로 작업 인부 덮쳐 2명 사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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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9-12 2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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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6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도색작업을 하던 58살 김 모 씨 등 인부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시 졸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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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술 유출 대가로 연봉 2배와 주거비용, 매월 일주일 휴가, 왕복항공권 지원 등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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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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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자정을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조 전 수석은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불구속 상태에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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