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40대 직격탄”…“위기의 사법부” 외

입력 2018.09.13 (08:50) 수정 2018.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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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해야 할 오늘의 뉴스, 핵심 단어로 짚어드리는 친절한 키워드 시간입니다.

첫번째 키워드 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40대 직격탄> 입니다.

네, 우리 경제, 특히 고용 상황이 최악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는데요.

이중에서도 우리 경제의 허리죠, 40대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8월달 40대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만 8천명이나 줄었습니다.

감소폭으로 보면, 27년 만에 최대칩니다.

지금 40대는 97년 외환위기 직후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세대죠.

'IMF 세대'라고도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그 전 세대보다 일자리 구하는 것 자체가 전쟁같았던 세댑니다.

지금은 우리 경제 허리이자, 대부분 가정을 지탱해야 하는 세대이기도 하죠.

더 걱정인건, 고용 상황이 단시간에 갑자기 좋아지기도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 대체적인 진단 이란 겁니다.

오늘의 첫번재 키워드, <40대 직격탄>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위기의 사법부> 입니다.

네, 오늘은 사법부가 설립 7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기념행사도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하지만, 마냥 축하 받기는 좀 힘든 분위기죠?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서 전 정권과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 검찰이 지금 수사 중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전현직 고위 법관들이 이 사법농단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줄소환 됐습니다.

재판 거래 의혹 뿐만 아니라, 허위 증빙 서류 만들어 비자금 조성한 의혹, 또 증거 인멸 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

오늘 기념식에서 나올 메시지, 지켜보시죠.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가운데 설립 70주년을 맞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위기의 사법부> 였습니다.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안타깝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건에 관한 얘깁니다.

지난해 10대 여학생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초등학생을 집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 모 양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받아들여질지 여붑니다.

1심과 2심에선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징역 20년이 선고됐었습니다.

시신 일부를 훼손했던 이 사건과 관련된 또다른 인물, 박 모 양에게 '공모 여부'가 어디까지 인정될 지도 쟁점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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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40대 직격탄”…“위기의 사법부” 외
    • 입력 2018-09-13 08:52:44
    • 수정2018-10-01 09:04:47
    아침뉴스타임
꼭 기억해야 할 오늘의 뉴스, 핵심 단어로 짚어드리는 친절한 키워드 시간입니다.

첫번째 키워드 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40대 직격탄> 입니다.

네, 우리 경제, 특히 고용 상황이 최악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는데요.

이중에서도 우리 경제의 허리죠, 40대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8월달 40대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만 8천명이나 줄었습니다.

감소폭으로 보면, 27년 만에 최대칩니다.

지금 40대는 97년 외환위기 직후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세대죠.

'IMF 세대'라고도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그 전 세대보다 일자리 구하는 것 자체가 전쟁같았던 세댑니다.

지금은 우리 경제 허리이자, 대부분 가정을 지탱해야 하는 세대이기도 하죠.

더 걱정인건, 고용 상황이 단시간에 갑자기 좋아지기도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 대체적인 진단 이란 겁니다.

오늘의 첫번재 키워드, <40대 직격탄>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위기의 사법부> 입니다.

네, 오늘은 사법부가 설립 7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기념행사도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하지만, 마냥 축하 받기는 좀 힘든 분위기죠?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서 전 정권과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 검찰이 지금 수사 중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전현직 고위 법관들이 이 사법농단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줄소환 됐습니다.

재판 거래 의혹 뿐만 아니라, 허위 증빙 서류 만들어 비자금 조성한 의혹, 또 증거 인멸 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

오늘 기념식에서 나올 메시지, 지켜보시죠.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가운데 설립 70주년을 맞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위기의 사법부> 였습니다.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안타깝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건에 관한 얘깁니다.

지난해 10대 여학생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초등학생을 집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 모 양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받아들여질지 여붑니다.

1심과 2심에선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징역 20년이 선고됐었습니다.

시신 일부를 훼손했던 이 사건과 관련된 또다른 인물, 박 모 양에게 '공모 여부'가 어디까지 인정될 지도 쟁점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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