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총수들의 ‘평양행’”…“총리와 ‘금리’” 외

입력 2018.09.14 (08:41) 수정 2018.10.01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핵심 단어를 통해서 정리해드리는 친절한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듭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총수들의 '평양행'>입니다.

네, 첫 번째 키워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관련 소식입니다.

먼저,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고위급 실무회담을 엽니다.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준비하기 위한겁니다.

정상회담이 다음주 화요일인데, 좀 늦은감이 있죠.

세부 일정과 경호 문제까지, 결정 해야 할 게 많습니다.

정확한 방북단 규모도 확정을 지어야 하는데...

이번 정상회담에는 4대그룹 총수들도 함께 갈 걸로 입니다.

삼성과 현대, SK와 LG 등 4대그룹이 청와대의 제안을 받고 방북을 준비 중입니다.

전례에 따라서,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가게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건데요.

다만,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지금, 국정농단 사건 관련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방북을 수행하는 게 적절한지 여부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총수들의 '평양행'> 이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총리와 '금리'>입니다.

네, 어제 이낙연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박영선 의원이 질의를 하면서, "천 조가 넘는 돈이 지금 시중에 풀렸고, 이게 부동산 급등의 주범" 이라고 했는데요.

이 총리가 여기에 답하면서, "금리 인상을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총리가 금리 문제를 언급하니까 당장 채권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하고,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금리는 원래, 한국은행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는거죠.

갑작스런 총리 발언에, 한은은 "경기와 물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총리와 '금리'>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쌍용차 사태 종지부?> 입니다.

9년을 끌어온 쌍용차 사태가 이제 정말 끝이 보입니다.

쌍용차 노사가 119명 남은 해고자 복직에 원칙적으로 합의 한 건데요.

2009년 해고 사태 이후에 생계난과 질병으로 숨진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모두 30명입니다.

쌍용차 사장은 사측으로선 처음으로 어제 숨진 해직자들 분향소에 조문했습니다.

교섭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단 걸 알 수 있습니다.

해고자들 구체적인 복직 시기와 조건은 오늘 오전 발표가 될 예정인데요. 해고자와 그 가족들 눈물 닦아줄만한 그런 합의안, 기대해 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키워드] “총수들의 ‘평양행’”…“총리와 ‘금리’” 외
    • 입력 2018-09-14 08:45:27
    • 수정2018-10-01 09:04:47
    아침뉴스타임
오늘의 주요 뉴스, 핵심 단어를 통해서 정리해드리는 친절한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듭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총수들의 '평양행'>입니다.

네, 첫 번째 키워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관련 소식입니다.

먼저,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고위급 실무회담을 엽니다.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준비하기 위한겁니다.

정상회담이 다음주 화요일인데, 좀 늦은감이 있죠.

세부 일정과 경호 문제까지, 결정 해야 할 게 많습니다.

정확한 방북단 규모도 확정을 지어야 하는데...

이번 정상회담에는 4대그룹 총수들도 함께 갈 걸로 입니다.

삼성과 현대, SK와 LG 등 4대그룹이 청와대의 제안을 받고 방북을 준비 중입니다.

전례에 따라서,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가게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건데요.

다만,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지금, 국정농단 사건 관련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방북을 수행하는 게 적절한지 여부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총수들의 '평양행'> 이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총리와 '금리'>입니다.

네, 어제 이낙연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박영선 의원이 질의를 하면서, "천 조가 넘는 돈이 지금 시중에 풀렸고, 이게 부동산 급등의 주범" 이라고 했는데요.

이 총리가 여기에 답하면서, "금리 인상을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총리가 금리 문제를 언급하니까 당장 채권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하고,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금리는 원래, 한국은행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는거죠.

갑작스런 총리 발언에, 한은은 "경기와 물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총리와 '금리'>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쌍용차 사태 종지부?> 입니다.

9년을 끌어온 쌍용차 사태가 이제 정말 끝이 보입니다.

쌍용차 노사가 119명 남은 해고자 복직에 원칙적으로 합의 한 건데요.

2009년 해고 사태 이후에 생계난과 질병으로 숨진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모두 30명입니다.

쌍용차 사장은 사측으로선 처음으로 어제 숨진 해직자들 분향소에 조문했습니다.

교섭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단 걸 알 수 있습니다.

해고자들 구체적인 복직 시기와 조건은 오늘 오전 발표가 될 예정인데요. 해고자와 그 가족들 눈물 닦아줄만한 그런 합의안, 기대해 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