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文 대통령-金 위원장, 두 차례 회담…19일 공동 기자회견 외

평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주요 일정과 의제가 공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첫날과 둘째날 공식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핵화 관련 내용이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北 “평화 새 역사 개척”…美 “북미 가교 역할 시험대”

평양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 매체들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개척해 나가자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북미 가교 역할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거친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갑질·세금 탈루’ 고소득 사업자 203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를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세금을 탈루해 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부동산 임대업자, 불법 대부업자 등 고소득 사업자 2백여 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외서 보이스 피싱’ 조직 검거…조직원 감금·폭행

중국과 태국, 필리핀에 콜센터를 차린 뒤 전화금융사기로 수십억 원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단기 여행업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조직원을 끌어모은 뒤, 감금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주택자도 규제 지역 아파트 추첨 물량 ‘일부 배정’

정부가 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 추첨 물량 일부를 1주택자와 무주택자에게 함께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갈아타기 실수요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