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역…시민들 기대·우려 교차 분위기

입력 2018.09.18 (06:16) 수정 2018.09.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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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 시민들의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지만 이곳 서울역은 평소와 비슷한 분위깁니다.

시민들은 열차를 기다리면서 역사 안에 설치된 TV를 통해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 만큼 날이 밝고 출근시간이 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TV 앞에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제가 물어봤는데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깁니다.

일부 시민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비핵화 협상이 잘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남북 대화가 좀 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좀더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는데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했지만 이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없었다면서 이번에도 큰 진전을 없을 거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남북정상회담에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걱정이 모두 큰 만큼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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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서울역…시민들 기대·우려 교차 분위기
    • 입력 2018-09-18 06:17:50
    • 수정2018-09-18 0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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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 시민들의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지만 이곳 서울역은 평소와 비슷한 분위깁니다.

시민들은 열차를 기다리면서 역사 안에 설치된 TV를 통해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 만큼 날이 밝고 출근시간이 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TV 앞에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제가 물어봤는데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깁니다.

일부 시민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비핵화 협상이 잘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남북 대화가 좀 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좀더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는데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했지만 이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없었다면서 이번에도 큰 진전을 없을 거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남북정상회담에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걱정이 모두 큰 만큼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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