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19세기 ‘제인 오스틴’ 시절로 돌아간 팬들

입력 2018.09.18 (10:54) 수정 2018.09.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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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과거로 되돌린 듯, 19세기 복장을 한 수백 명이 영국 남서부 도시 '바스'의 거리에 줄지어 등장했습니다.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국민작가, '제인 오스틴'을 기리는 축제 행렬인데요.

제인 오스틴이 5년 정도 머물면서 소설 속 배경이 되기도 한 도시 '바스'에서 팬들은 해마다 이맘때 '제인 오스틴 축제'를 엽니다.

[샬롯 컴퍼/축제 간사 : "제인 오스틴과 그녀의 역사를 사랑하고, 당시 패션이나 이 도시를 좋아하는 등 온갖 이유로 전 세계에서 모였습니다. 제인 오스틴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함께합니다."]

한 참가자는 '인터넷에서 과거의 복식을 재현한 우산과 장갑을 구매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18세기 사진을 참고해가며 의상을 직접 지어 오는 등으로 열의를 보인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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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19세기 ‘제인 오스틴’ 시절로 돌아간 팬들
    • 입력 2018-09-18 10:55:40
    • 수정2018-09-18 11:09:03
    지구촌뉴스
시간을 과거로 되돌린 듯, 19세기 복장을 한 수백 명이 영국 남서부 도시 '바스'의 거리에 줄지어 등장했습니다.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국민작가, '제인 오스틴'을 기리는 축제 행렬인데요.

제인 오스틴이 5년 정도 머물면서 소설 속 배경이 되기도 한 도시 '바스'에서 팬들은 해마다 이맘때 '제인 오스틴 축제'를 엽니다.

[샬롯 컴퍼/축제 간사 : "제인 오스틴과 그녀의 역사를 사랑하고, 당시 패션이나 이 도시를 좋아하는 등 온갖 이유로 전 세계에서 모였습니다. 제인 오스틴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함께합니다."]

한 참가자는 '인터넷에서 과거의 복식을 재현한 우산과 장갑을 구매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18세기 사진을 참고해가며 의상을 직접 지어 오는 등으로 열의를 보인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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