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약속’ 이뤄졌다…삼지연 악단 ‘환영 공연’

입력 2018.09.18 (21:35) 수정 2018.09.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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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을 마치고 평양대극장에서 뜨거운 환영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삼지연 관현악단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는데요. 지난 봄 다시 만나자며 헤어졌던 남북 문화예술인들의 약속이 지켜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평창올림픽을 맞아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했던 삼지연 관현악단.

이어서 지난 4월 평양에서는 우리 예술단이 방북해 삼지연 관현악단과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그리고 다섯달 뒤 다시 만나자는 봄의 약속이 가을에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의 첫 만남 뒤 관람석 천3백석 규모의 평양대극장에서 환영 무대가 열렸습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화려한 율동과 영상으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우리측 특별 수행원으로 평양행 비행기에 오른 문화예술인들도 열띤 환호로 답했습니다.

통일의 훈풍을 타고 가장 먼저 손을 맞잡은 남북의 문화예술인들.

정부는 올 가을 남측에서 또 한번의 남북 합동 공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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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약속’ 이뤄졌다…삼지연 악단 ‘환영 공연’
    • 입력 2018-09-18 21:42:38
    • 수정2018-09-18 22:17:27
    뉴스 9
[앵커]

두 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을 마치고 평양대극장에서 뜨거운 환영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삼지연 관현악단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는데요. 지난 봄 다시 만나자며 헤어졌던 남북 문화예술인들의 약속이 지켜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평창올림픽을 맞아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했던 삼지연 관현악단.

이어서 지난 4월 평양에서는 우리 예술단이 방북해 삼지연 관현악단과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그리고 다섯달 뒤 다시 만나자는 봄의 약속이 가을에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의 첫 만남 뒤 관람석 천3백석 규모의 평양대극장에서 환영 무대가 열렸습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화려한 율동과 영상으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우리측 특별 수행원으로 평양행 비행기에 오른 문화예술인들도 열띤 환호로 답했습니다.

통일의 훈풍을 타고 가장 먼저 손을 맞잡은 남북의 문화예술인들.

정부는 올 가을 남측에서 또 한번의 남북 합동 공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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