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 전 세계 취재진 집결…합의문 여부 주목

입력 2018.09.19 (06:07) 수정 2018.09.19 (0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평양 못지 않게 열기와 긴장감이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평양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는 메인 프레스센터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호윤 기자, 정상회담 둘째 날, 아무래도 취재진들이 두 정상 사이에 합의가 나오느냐, 나온다면 어느 수준이냐에 괌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겠지요.

[기자]

네 정상회담 첫날인 어제는 이곳 프레스센터에 2800여 명의 취재진이 모였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영접을 위해 공항에 나올지 여부에 가장 이목이 쏠렸는데요.

아마 오늘은 오전 있을 두번째 정상회담 이후 회담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나오게 될 합의 내용이 최대 관심사입니다.

벌써 세 번째 만난 두 정상이 북미 협상이 교착 국면인 상황에서 비핵화 문제를 놓고 어느 수준의 논의를 하고, 그 논의 내용을 얼마나 내놓을 수 있을지에 국내외 언론들은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희도 이곳에 온 외신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제는 두 정상의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정상간 일정들이 비핵화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과연 할 수 있느냐를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어제 프레스센터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돼 지난 1차 판문점 정상회담 때 프레스센터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상당히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메인 프레스센터에서는 하루 두 차례 청와대의 공식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9시 브리핑에서는 정상회담 둘째날의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레스센터, 전 세계 취재진 집결…합의문 여부 주목
    • 입력 2018-09-19 06:07:33
    • 수정2018-09-19 06:17:13
    뉴스광장 1부
[앵커]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평양 못지 않게 열기와 긴장감이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평양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는 메인 프레스센터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호윤 기자, 정상회담 둘째 날, 아무래도 취재진들이 두 정상 사이에 합의가 나오느냐, 나온다면 어느 수준이냐에 괌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겠지요.

[기자]

네 정상회담 첫날인 어제는 이곳 프레스센터에 2800여 명의 취재진이 모였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영접을 위해 공항에 나올지 여부에 가장 이목이 쏠렸는데요.

아마 오늘은 오전 있을 두번째 정상회담 이후 회담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나오게 될 합의 내용이 최대 관심사입니다.

벌써 세 번째 만난 두 정상이 북미 협상이 교착 국면인 상황에서 비핵화 문제를 놓고 어느 수준의 논의를 하고, 그 논의 내용을 얼마나 내놓을 수 있을지에 국내외 언론들은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희도 이곳에 온 외신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제는 두 정상의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정상간 일정들이 비핵화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과연 할 수 있느냐를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어제 프레스센터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돼 지난 1차 판문점 정상회담 때 프레스센터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상당히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메인 프레스센터에서는 하루 두 차례 청와대의 공식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9시 브리핑에서는 정상회담 둘째날의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