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암’…폐암 가장 많아

입력 2018.09.19 (18:03) 수정 2018.09.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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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계청이 지난해 숨진 우리 국민을 사망 원인별로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는데, 그중에서도 폐암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습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암으로 숨진 사람은 27.6%,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10.8%, 뇌혈관 질환이 8%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53.9명이었는데,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10만 명당 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사망 원인은 폐암, 간암, 위암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높았습니다.

사망 원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는 위암이 가장 많았고, 4~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이 가장 많아 차이가 있었습니다.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8.1명으로 1년 전보다 0.2명 증가했으며, 치매 사망률은 여자가 25.7명, 남자가 10.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4배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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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암’…폐암 가장 많아
    • 입력 2018-09-19 18:04:31
    • 수정2018-09-19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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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계청이 지난해 숨진 우리 국민을 사망 원인별로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는데, 그중에서도 폐암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습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암으로 숨진 사람은 27.6%,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10.8%, 뇌혈관 질환이 8%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53.9명이었는데,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10만 명당 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사망 원인은 폐암, 간암, 위암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높았습니다.

사망 원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는 위암이 가장 많았고, 4~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이 가장 많아 차이가 있었습니다.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8.1명으로 1년 전보다 0.2명 증가했으며, 치매 사망률은 여자가 25.7명, 남자가 10.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4배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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