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김정은 위원장 서울 온다

남북 정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김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며 방문 시한을 구체화했습니다.

남북 정상, 내일 백두산 함께 오른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내일 백두산을 함께 방문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날씨가 허락한다면 정상까지 함께 오르게 됩니다.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영구 폐쇄

북한은 이번 선언에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의 핵심 시설이었던 동창리 시험장을 전문가 검증 아래 영구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하면, 영변 핵시설도 폐기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긍정 평가’ 화답…“매우 흥미롭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이 핵사찰에 합의했다며 이번 선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또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등을 언급하며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

‘집값 담합’ 현장 조사 돌입…“서울 6만 호 공급”

일정 가격 아래로 내놓는 집을 허위 매물로 신고하는 집값 담합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경찰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유휴지 등에 6만 가구를 짓겠지만, 그린벨트는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미투 첫 실형 이윤택, 징역 6년 선고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아 미투 운동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