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손가락 하트”…“‘덕담’의 가격” 외

입력 2018.09.24 (08:47) 수정 2018.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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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키워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손가락 하트>입니다.

엄지랑 검지로 이렇게 하트 모양 만드는 거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에서 우리측 일행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한 사진이 공개 됐습니다.

보시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남북이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렇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쑥스러운 듯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게 보입니다.

바로 옆에서 이설주 여사가 손가락 하트를 떠받치고 있는 것도 보셨는데요.

김 위원장은 "나는 모양이 안 나옵네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요즘 남쪽에서 유행하는 거라면서 제안을 먼저 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평양 정상회담 분위기 어땠는지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 컷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손가락 하트' 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이어서 열어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비속어 논란>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정상들 몸짓 하나, 말 한 마디까지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뜻하지 않은 논란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북 첫 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두 정상이 환담을 나누는 영상에 비속어가 등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엔 대통령을 모욕한 기자를 처벌해 달라, 이런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촬영 됐을 땐 취재 기자와 촬영기자는 모두 빠지고,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사 기자는 이 자리에 없었다는 거죠.

청와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비속어 논란> 이었습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덕담'의 가격> 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추석 명절 관련된 건데요.

매 번 명절 앞두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을 보면요,

꼭 올라오는 게 있습니다.

"명절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입니다.

이번 추석 앞두고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선 '잔소리 메뉴판' 이란 것도 화제입니다.

보시면요, "대학은 어디 가니?"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이런 것들이 비교적 저렴하구요.

가장 비싼 메뉴는 "애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 로 책정이 돼 있습니다.

이게 정말 '잔소리'인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 겁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 공감하는 얘기란 건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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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손가락 하트”…“‘덕담’의 가격” 외
    • 입력 2018-09-24 08:51:08
    • 수정2018-10-01 09:04:47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키워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손가락 하트>입니다.

엄지랑 검지로 이렇게 하트 모양 만드는 거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에서 우리측 일행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한 사진이 공개 됐습니다.

보시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남북이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렇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쑥스러운 듯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게 보입니다.

바로 옆에서 이설주 여사가 손가락 하트를 떠받치고 있는 것도 보셨는데요.

김 위원장은 "나는 모양이 안 나옵네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요즘 남쪽에서 유행하는 거라면서 제안을 먼저 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평양 정상회담 분위기 어땠는지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 컷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손가락 하트' 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이어서 열어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비속어 논란>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정상들 몸짓 하나, 말 한 마디까지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뜻하지 않은 논란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북 첫 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두 정상이 환담을 나누는 영상에 비속어가 등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엔 대통령을 모욕한 기자를 처벌해 달라, 이런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촬영 됐을 땐 취재 기자와 촬영기자는 모두 빠지고,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사 기자는 이 자리에 없었다는 거죠.

청와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비속어 논란> 이었습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덕담'의 가격> 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추석 명절 관련된 건데요.

매 번 명절 앞두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을 보면요,

꼭 올라오는 게 있습니다.

"명절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입니다.

이번 추석 앞두고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선 '잔소리 메뉴판' 이란 것도 화제입니다.

보시면요, "대학은 어디 가니?"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이런 것들이 비교적 저렴하구요.

가장 비싼 메뉴는 "애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 로 책정이 돼 있습니다.

이게 정말 '잔소리'인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 겁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 공감하는 얘기란 건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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