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 대통령 만나 영광”…한미 FTA 개정 협정 서명

입력 2018.09.25 (09:33) 수정 2018.09.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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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 내내, 한미 양 정상, 화기애애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을 만나 큰 영광이란 내용의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양 정상의 모두 발언 모습.

문재인 대통령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상기된 표정을 보입니다.

한미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이 곧 있을 것이라고 밝힌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 정상은 남과 북. 미국의 관계 개선과 관련해 상대 정상의 노력에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매우 개방적이고 열정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은 솔직히 말해 매우 개방적이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떤 일을 이루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나 큰 영광이란 글과 함께 정상회담 사진 넉장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한미 FTA 개정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에는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기로 했고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의 중복제소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미 FTA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긴밀한 동맹과 상호 호혜적인 경제관계 유지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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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문 대통령 만나 영광”…한미 FTA 개정 협정 서명
    • 입력 2018-09-25 09:36:13
    • 수정2018-09-25 09: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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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 내내, 한미 양 정상, 화기애애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을 만나 큰 영광이란 내용의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양 정상의 모두 발언 모습.

문재인 대통령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상기된 표정을 보입니다.

한미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이 곧 있을 것이라고 밝힌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 정상은 남과 북. 미국의 관계 개선과 관련해 상대 정상의 노력에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매우 개방적이고 열정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은 솔직히 말해 매우 개방적이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떤 일을 이루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나 큰 영광이란 글과 함께 정상회담 사진 넉장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한미 FTA 개정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에는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기로 했고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의 중복제소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미 FTA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긴밀한 동맹과 상호 호혜적인 경제관계 유지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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