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소통·공조”…국방부 “GP 철수 유엔사도 공감”
입력 2018.09.28 (12:06)
수정 2018.09.28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를 철수가 유엔사령부의 관할이라는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공감한 내용이라며, 사전 논의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어제 저녁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남북, 그리고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평양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남북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GP 철수는 유엔군 사령부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발언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 "그들(남북)이 대화를 계속 하더라도 모든 관련 사항은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중개·판단·감독·집행돼야 합니다."]
한미 군 당국간 사전 논의가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남북간 합의서 내용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GP 철수 등을 포함한 모든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에 관해서 유엔사와 그간 긴밀히 협의를 해왔습니다."]
최근 정경두 국방장관이 JSA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사 부사령관이 남북간 군사분야 합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는 사실도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도 다음달 1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를 철수가 유엔사령부의 관할이라는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공감한 내용이라며, 사전 논의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어제 저녁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남북, 그리고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평양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남북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GP 철수는 유엔군 사령부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발언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 "그들(남북)이 대화를 계속 하더라도 모든 관련 사항은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중개·판단·감독·집행돼야 합니다."]
한미 군 당국간 사전 논의가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남북간 합의서 내용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GP 철수 등을 포함한 모든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에 관해서 유엔사와 그간 긴밀히 협의를 해왔습니다."]
최근 정경두 국방장관이 JSA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사 부사령관이 남북간 군사분야 합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는 사실도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도 다음달 1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국방장관 “소통·공조”…국방부 “GP 철수 유엔사도 공감”
-
- 입력 2018-09-28 12:07:31
- 수정2018-09-28 12:11:31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를 철수가 유엔사령부의 관할이라는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공감한 내용이라며, 사전 논의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어제 저녁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남북, 그리고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평양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남북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GP 철수는 유엔군 사령부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발언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 "그들(남북)이 대화를 계속 하더라도 모든 관련 사항은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중개·판단·감독·집행돼야 합니다."]
한미 군 당국간 사전 논의가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남북간 합의서 내용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GP 철수 등을 포함한 모든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에 관해서 유엔사와 그간 긴밀히 협의를 해왔습니다."]
최근 정경두 국방장관이 JSA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사 부사령관이 남북간 군사분야 합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는 사실도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도 다음달 1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를 철수가 유엔사령부의 관할이라는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공감한 내용이라며, 사전 논의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어제 저녁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남북, 그리고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평양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남북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과정에서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GP 철수는 유엔군 사령부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발언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 "그들(남북)이 대화를 계속 하더라도 모든 관련 사항은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중개·판단·감독·집행돼야 합니다."]
한미 군 당국간 사전 논의가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유엔사도 남북간 합의서 내용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GP 철수 등을 포함한 모든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에 관해서 유엔사와 그간 긴밀히 협의를 해왔습니다."]
최근 정경두 국방장관이 JSA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사 부사령관이 남북간 군사분야 합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는 사실도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도 다음달 1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이철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