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강정호, 2G 연속 안타…서부지구 우승 ‘혼전’

어제 2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던 피츠버그 강정호가, 오늘은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팀이 0대 3으로 끌려가던 6회.

주자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727일 만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이틀 연속 등판하지 않은 가운데, 콜로라도는 워싱턴에 2대 12로 져 8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반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승리하며, 두 팀은 공동 1위가 됐고 내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지구 1위팀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이은경, 양궁 월드컵 파이널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은경이 세계 양궁 왕중왕전인 양궁 월드컵 파이널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은경은 터키의 야세민 아나고즈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승점 6대 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