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애플·아마존 서버에서 中 스파이칩 발견”

입력 2018.10.05 (07:30) 수정 2018.10.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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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칩이 발견됐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칩은 미국 회사들로부터 지식재산권과 거래기밀을 수집하는 데 사용됐으며, 슈퍼 마이크로라는 중국 서버 제조업체에 의해 해당 서버에 부착됐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 측은 수년간에 걸쳐 마더보드에 감시용 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중국 측의 대담한 스파이 활동이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이런 보도 내용을 부인했고 중국 정부도 즉각 부인했는데요, 워싱턴포스트가 다시 나서 이 보도는 상당히 정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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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5 07:42:20
    • 수정2018-10-05 0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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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칩이 발견됐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칩은 미국 회사들로부터 지식재산권과 거래기밀을 수집하는 데 사용됐으며, 슈퍼 마이크로라는 중국 서버 제조업체에 의해 해당 서버에 부착됐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 측은 수년간에 걸쳐 마더보드에 감시용 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중국 측의 대담한 스파이 활동이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이런 보도 내용을 부인했고 중국 정부도 즉각 부인했는데요, 워싱턴포스트가 다시 나서 이 보도는 상당히 정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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