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경마대회 광고’ 논란

입력 2018.10.09 (20:34) 수정 2018.10.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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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 관련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호주의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호주의 상징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광고 조명 점등 시간이 시위대 때문에 변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당초 현지 시간 오늘 밤 8시 호주 최대의 경마 대회인 에베레스트 컵을 홍보하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 지붕 위에 조명을 비춰 조 추첨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는데요,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와의 충돌을 피해 일정을 한 시간 가량 앞당겼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도박과 동물 학대 산업을 위해 상업화해서는 안 된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이후 3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오페라 하우스를 이용한 당국의 경마대회 홍보 결정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 동참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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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09 2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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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호주의 상징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광고 조명 점등 시간이 시위대 때문에 변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당초 현지 시간 오늘 밤 8시 호주 최대의 경마 대회인 에베레스트 컵을 홍보하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 지붕 위에 조명을 비춰 조 추첨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는데요,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와의 충돌을 피해 일정을 한 시간 가량 앞당겼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도박과 동물 학대 산업을 위해 상업화해서는 안 된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이후 3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오페라 하우스를 이용한 당국의 경마대회 홍보 결정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 동참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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