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 - 볼수록 매력남…변요한에 빠지다

입력 2018.10.10 (08:22) 수정 2018.10.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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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

‘스타 히스토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매력으로 대세 스타가 된 배우 변요한 씨 편을 준비했는데요.

지금부터,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 변요한 씨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변요한 : "안녕하세요, 여러분. 변요한입니다. 반갑습니다!"]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환호를 받는 변요한 씨!

때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때론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최근엔 더욱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변요한 : "지금 이제 촬영하러 내려갑니다. 따라오시죠."]

최근 종영한 구한말 배경의 한 드라마에서 희생을 자처하며 짝사랑하는 여인의 의병 활동을 돕는 양반집 도련님 역할로 열연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변요한/김희성 역 : "물 끊지 말게. 저 집이 물을 참 잘하네."]

그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당대 지식인의 뒷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연기할 때는 늘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변요한 씨.

하지만, 실제 성격은 꽤 수줍음이 많은 편인데요.

[김태진 : "동공 지진. 인터뷰 때마다 긴장을 하신다고?"]

[변요한 : "저는 항상 제가 편하다고 생각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저는 편안합니다."]

[김태진 : "되게 불편해 보이시는데요?"]

이런 변요한 씨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건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말까지 더듬던 아들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아버지가 연기를 권유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다는데요.

때문에 변요한 씨는 배우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인 스물넷에서야 정식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희창/백교수 역 : "너한테 관심 있는 모양이더라. 가서 면접 한 번 봐봐."]

[변요한/동구 역 : "감사합니다."]

하지만 출발이 늦은 한을 풀 듯 2011년, 데뷔작인 ‘토요근무’를 시작으로 ‘들개’, ‘목격자의 밤’ 등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독립 영화계 신성으로 떠올랐는데요.

[강유정/영화평론가 : "독립 영화계 활동하던 변요한 씨에 대해서 아직은 발견되지 않은 하지만, 한국영화 주류 영화계에서 굉장히 큰 활약을 하게 될 블루칩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출연한 영화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깜짝 놀라실 텐데요. 독립 영화들 한 30편이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2015년엔 류준열 씨와 호흡을 맞춘 영화 ‘소셜포비아’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변요한 : "힘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항상 독립 영화에서 배우고 큰 것 같습니다."]

변요한 씨는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미생’ 등을 통해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 올린 후에도 독립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식지 않았는데요.

[변요한 : "독립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사실 별반 다를 게 없어요. 어떤 예산에 문제고 하지만 무엇보다 더 순수하고 굉장히 실험적이면서 솔직한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톱스타 반열에 오른 올해 역시 차기작으로 단편 영화 ‘별리섬’을 선택해 벌써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

상업 영화, 독립 영화, 드라마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연기 경력을 쌓고 있는 변요한 씨.

이런 우직하고 소신 있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반한 것 같은데요.

[김승혜 : "이번 영화 캐스팅에 김명민 씨가 직접 참여를 하셨다면서요?"]

[김명민 : "변요한 씨를 제작사에서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제가 알게 된 후로 제가 구애를 했죠. 다른 드라마 촬영장에서 다른 영화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김명민 씨가 러브콜을 보낼 만큼 탄탄한 연기력도 인기에 한몫했고요.

[변요한 : "이런 거 하라는 거죠?"]

진지한 모습 속에 숨어있는 특급 애교도 변요한 씨가 사랑받는 이유인데요.

특히 존경하는 선배들에겐 표현이 더욱 과감해집니다!

[김명민 : "(영화) ‘하루’ 마지막 촬영 날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우리 요한 씨는 촬영이 없었어요. 그날은. 근데 다들 ‘수고했습니다’ 인사하고 있는데 저 뒤에서 한 남자가 꽃다발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어요. 현장으로. 설마 저 꽃을 날 주려고 가지고 왔다는 생각은 못 했는데 내 쪽으로 계속 걸어오더라고요. 저한테 줬어요."]

[김승혜 : "남자에게 꽃을 받으셨네요?"]

[김명민 : "처음이에요."]

[변요한 : "제가 선배님한테 정말 마지막 날에 손편지를 써서 드렸는데."]

[김윤석 : "아주 글씨가 최선을 다해서 볼 수밖에 없는 글씨예요."]

이러니, 변요한 씨에게 푹 빠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뿐만이 아니라 출중한 음악 실력도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변요한 :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

노래는 물론, 독학으로 쌓은 드럼 실력까지 완벽한데요!

사실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요?

[유희열 : "‘노래방 덕후’래요. 1년에 몇 번 정도가요?"]

[변요한 : "365일 중에 약, 정말 약 300일 정도? 저 형도 뭐 같이."]

[유희열 : "같이 다니는 분이에요? 동휘 씨랑 같이 가는 거예요?"]

[변요한 : "정말 자주 가죠."]

흥과 끼가 넘치는 변요한 씨! 알면 알수록 참 귀여운 남자네요.

데뷔 7년 만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변요한 씨!

[변요한 :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많은 작품들을 만나면서 연기를 하고 있지만 ’과연 진짜 내가 배우인가’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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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 - 볼수록 매력남…변요한에 빠지다
    • 입력 2018-10-10 08:25:26
    • 수정2018-10-10 08:43:26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

‘스타 히스토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매력으로 대세 스타가 된 배우 변요한 씨 편을 준비했는데요.

지금부터,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 변요한 씨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변요한 : "안녕하세요, 여러분. 변요한입니다. 반갑습니다!"]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환호를 받는 변요한 씨!

때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때론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최근엔 더욱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변요한 : "지금 이제 촬영하러 내려갑니다. 따라오시죠."]

최근 종영한 구한말 배경의 한 드라마에서 희생을 자처하며 짝사랑하는 여인의 의병 활동을 돕는 양반집 도련님 역할로 열연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변요한/김희성 역 : "물 끊지 말게. 저 집이 물을 참 잘하네."]

그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당대 지식인의 뒷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연기할 때는 늘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변요한 씨.

하지만, 실제 성격은 꽤 수줍음이 많은 편인데요.

[김태진 : "동공 지진. 인터뷰 때마다 긴장을 하신다고?"]

[변요한 : "저는 항상 제가 편하다고 생각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저는 편안합니다."]

[김태진 : "되게 불편해 보이시는데요?"]

이런 변요한 씨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건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말까지 더듬던 아들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아버지가 연기를 권유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다는데요.

때문에 변요한 씨는 배우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인 스물넷에서야 정식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희창/백교수 역 : "너한테 관심 있는 모양이더라. 가서 면접 한 번 봐봐."]

[변요한/동구 역 : "감사합니다."]

하지만 출발이 늦은 한을 풀 듯 2011년, 데뷔작인 ‘토요근무’를 시작으로 ‘들개’, ‘목격자의 밤’ 등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독립 영화계 신성으로 떠올랐는데요.

[강유정/영화평론가 : "독립 영화계 활동하던 변요한 씨에 대해서 아직은 발견되지 않은 하지만, 한국영화 주류 영화계에서 굉장히 큰 활약을 하게 될 블루칩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출연한 영화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깜짝 놀라실 텐데요. 독립 영화들 한 30편이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2015년엔 류준열 씨와 호흡을 맞춘 영화 ‘소셜포비아’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변요한 : "힘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항상 독립 영화에서 배우고 큰 것 같습니다."]

변요한 씨는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미생’ 등을 통해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 올린 후에도 독립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식지 않았는데요.

[변요한 : "독립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사실 별반 다를 게 없어요. 어떤 예산에 문제고 하지만 무엇보다 더 순수하고 굉장히 실험적이면서 솔직한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톱스타 반열에 오른 올해 역시 차기작으로 단편 영화 ‘별리섬’을 선택해 벌써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

상업 영화, 독립 영화, 드라마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연기 경력을 쌓고 있는 변요한 씨.

이런 우직하고 소신 있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반한 것 같은데요.

[김승혜 : "이번 영화 캐스팅에 김명민 씨가 직접 참여를 하셨다면서요?"]

[김명민 : "변요한 씨를 제작사에서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제가 알게 된 후로 제가 구애를 했죠. 다른 드라마 촬영장에서 다른 영화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김명민 씨가 러브콜을 보낼 만큼 탄탄한 연기력도 인기에 한몫했고요.

[변요한 : "이런 거 하라는 거죠?"]

진지한 모습 속에 숨어있는 특급 애교도 변요한 씨가 사랑받는 이유인데요.

특히 존경하는 선배들에겐 표현이 더욱 과감해집니다!

[김명민 : "(영화) ‘하루’ 마지막 촬영 날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우리 요한 씨는 촬영이 없었어요. 그날은. 근데 다들 ‘수고했습니다’ 인사하고 있는데 저 뒤에서 한 남자가 꽃다발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어요. 현장으로. 설마 저 꽃을 날 주려고 가지고 왔다는 생각은 못 했는데 내 쪽으로 계속 걸어오더라고요. 저한테 줬어요."]

[김승혜 : "남자에게 꽃을 받으셨네요?"]

[김명민 : "처음이에요."]

[변요한 : "제가 선배님한테 정말 마지막 날에 손편지를 써서 드렸는데."]

[김윤석 : "아주 글씨가 최선을 다해서 볼 수밖에 없는 글씨예요."]

이러니, 변요한 씨에게 푹 빠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뿐만이 아니라 출중한 음악 실력도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변요한 :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

노래는 물론, 독학으로 쌓은 드럼 실력까지 완벽한데요!

사실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요?

[유희열 : "‘노래방 덕후’래요. 1년에 몇 번 정도가요?"]

[변요한 : "365일 중에 약, 정말 약 300일 정도? 저 형도 뭐 같이."]

[유희열 : "같이 다니는 분이에요? 동휘 씨랑 같이 가는 거예요?"]

[변요한 : "정말 자주 가죠."]

흥과 끼가 넘치는 변요한 씨! 알면 알수록 참 귀여운 남자네요.

데뷔 7년 만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변요한 씨!

[변요한 :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많은 작품들을 만나면서 연기를 하고 있지만 ’과연 진짜 내가 배우인가’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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