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스마트폰 속 내 비서…똑똑한 ‘모바일 앱’

입력 2018.10.12 (12:46) 수정 2018.10.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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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 소비 형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고, 지하철을 탈 땐 내가 내릴 곳을 알려주고, 물건을 살 때 덤으로 받은 걸 나중에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이게 현실에서 가능합니다.

바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얘기인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스마트폰 속 나만의 비서라고도 불리는 똑똑한 모바일 앱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평소 모바일 앱을 자주 사용한다는 30대의 권혜령 씨.

그녀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금융 앱인, 핀테크 앱을 많이 쓰는데요.

이렇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카드로 결제를 하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저금이 됩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내 계좌에서 빠져나가 쌓이는 건데요.

만일, 50%의 비율을 설정해서 5,000원의 음료를 사면 2,500원이 계좌에서 따로 빠져나가 저축하게 되죠.

이 앱은 자신이 자주 찾는 카페나 패스트푸드 등 업종을 지정해 습관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할 때마다 한 달 생활비 중 일정 금액이 결제금액과 함께 강제로 빠져나가는데요.

그만큼 생활비가 줄어 과도한 지출을 막고 일정 금액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권혜령/경기도 수원시 : “적은 금액이지만 습관처럼 저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 제 소비 내용을 기록할 수 있어서 앞으로 현명한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용자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분석, 평가하는 금융 앱니다.

그야말로 주머니속의 비서인데요.

실시간 대화서비스에서 지출 내역을 질문하면 사용 금액이 나타납니다.

생활과 문화, 식비 등 소비유형은 물론 카드와 현금 등 지급 수단까지 상세하게 분류해서 보여주는데요.

여기 보면, 지난달 생활 쇼핑 지출이 꽤 많았죠.

게다가 월별로 자신의 소비 습관도 확인할 수 있어 나쁜 소비 행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철우/모바일 금융 앱 관계자 : "체계적인 지출 경험이 적은 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지원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권혜령 씨.

지하철 안에서 다른 일을 몰두하거나 졸다가 종종 도착역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도움 받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도착역 알림 서비스 앱인데요.

먼저, 앱을 켜고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 종 모양의 알람 표시를 누르면 끝인데요.

해당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진동으로 알람이 발송됩니다.

돈 되는 앱이 있습니다.

보관함 앱인데요.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챙겨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도시락을 주문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점포에 가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는데요. 김밥, 간편식도 주문이 가능하죠.

충전식 선불카드와 연결 시 할인과 적립도 됩니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덤으로 받는 경우가 있죠.

["고객님 이건 1+1 덤으로 증정하는 상품입니다."]

["이거 하나는 보관해주세요."]

덤으로 받은 증정 상품과 구매 상품을 앱 속, 냉장고로 불리는 자신의 보관함에 넣어두었다가 원하는 때에 점포에서 가져가는 건데요. 단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추성필/편의점 관계자 : "(앱에) 보관된 (증정) 상품의 유효 기간은 다음 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은 유효 기간 5년까지 (앱 제휴) 전국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앱에 보관한 상품은 지인에게 선물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

점점더 다양해지는 앱들이 있어 생활이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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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13:02:36
    • 수정2018-10-12 13:05:54
    뉴스 12
[앵커]

내 소비 형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고, 지하철을 탈 땐 내가 내릴 곳을 알려주고, 물건을 살 때 덤으로 받은 걸 나중에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이게 현실에서 가능합니다.

바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얘기인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스마트폰 속 나만의 비서라고도 불리는 똑똑한 모바일 앱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평소 모바일 앱을 자주 사용한다는 30대의 권혜령 씨.

그녀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금융 앱인, 핀테크 앱을 많이 쓰는데요.

이렇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카드로 결제를 하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저금이 됩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내 계좌에서 빠져나가 쌓이는 건데요.

만일, 50%의 비율을 설정해서 5,000원의 음료를 사면 2,500원이 계좌에서 따로 빠져나가 저축하게 되죠.

이 앱은 자신이 자주 찾는 카페나 패스트푸드 등 업종을 지정해 습관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할 때마다 한 달 생활비 중 일정 금액이 결제금액과 함께 강제로 빠져나가는데요.

그만큼 생활비가 줄어 과도한 지출을 막고 일정 금액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권혜령/경기도 수원시 : “적은 금액이지만 습관처럼 저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 제 소비 내용을 기록할 수 있어서 앞으로 현명한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용자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분석, 평가하는 금융 앱니다.

그야말로 주머니속의 비서인데요.

실시간 대화서비스에서 지출 내역을 질문하면 사용 금액이 나타납니다.

생활과 문화, 식비 등 소비유형은 물론 카드와 현금 등 지급 수단까지 상세하게 분류해서 보여주는데요.

여기 보면, 지난달 생활 쇼핑 지출이 꽤 많았죠.

게다가 월별로 자신의 소비 습관도 확인할 수 있어 나쁜 소비 행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철우/모바일 금융 앱 관계자 : "체계적인 지출 경험이 적은 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지원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권혜령 씨.

지하철 안에서 다른 일을 몰두하거나 졸다가 종종 도착역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도움 받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도착역 알림 서비스 앱인데요.

먼저, 앱을 켜고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 종 모양의 알람 표시를 누르면 끝인데요.

해당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진동으로 알람이 발송됩니다.

돈 되는 앱이 있습니다.

보관함 앱인데요.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챙겨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도시락을 주문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점포에 가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는데요. 김밥, 간편식도 주문이 가능하죠.

충전식 선불카드와 연결 시 할인과 적립도 됩니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덤으로 받는 경우가 있죠.

["고객님 이건 1+1 덤으로 증정하는 상품입니다."]

["이거 하나는 보관해주세요."]

덤으로 받은 증정 상품과 구매 상품을 앱 속, 냉장고로 불리는 자신의 보관함에 넣어두었다가 원하는 때에 점포에서 가져가는 건데요. 단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추성필/편의점 관계자 : "(앱에) 보관된 (증정) 상품의 유효 기간은 다음 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은 유효 기간 5년까지 (앱 제휴) 전국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앱에 보관한 상품은 지인에게 선물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

점점더 다양해지는 앱들이 있어 생활이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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