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2년 만의 LPGA 정상 복귀…‘완벽 부활’

입력 2018.10.15 (12:32) 수정 2018.10.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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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인지가 2년 만에 LPGA투어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늘 밝은 미소의 전인지지만 그동안의 마음고생 탓인지 눈물을 흘리며 값진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위기를 맞은 12번 홀, 전인지의 승부수는 칩샷이었습니다.

정교한 샷으로 파를 지켜낸 전인지에게 갤러리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전인지는 13번 홀과 15번 홀 버디 행진으로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17번 홀에서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손을 맞대며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 홀 아쉽게 버디를 놓쳤지만 우승은 전인지의 몫이었습니다.

4라운드에서 여섯 타를 줄인 전인지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만 여섯 차례 차지한 탓인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던 전인지도 우승의 감격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인지/KB금융그룹 :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후원 업체,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인지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4전 전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박성현은 12언더파로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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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2년 만의 LPGA 정상 복귀…‘완벽 부활’
    • 입력 2018-10-15 12:34:16
    • 수정2018-10-15 1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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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인지가 2년 만에 LPGA투어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늘 밝은 미소의 전인지지만 그동안의 마음고생 탓인지 눈물을 흘리며 값진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위기를 맞은 12번 홀, 전인지의 승부수는 칩샷이었습니다.

정교한 샷으로 파를 지켜낸 전인지에게 갤러리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전인지는 13번 홀과 15번 홀 버디 행진으로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17번 홀에서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손을 맞대며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 홀 아쉽게 버디를 놓쳤지만 우승은 전인지의 몫이었습니다.

4라운드에서 여섯 타를 줄인 전인지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만 여섯 차례 차지한 탓인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던 전인지도 우승의 감격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인지/KB금융그룹 :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후원 업체,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인지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4전 전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박성현은 12언더파로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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