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포’ 넥센, 준PO 1차전서 먼저 웃었다

입력 2018.10.20 (07:21) 수정 2018.10.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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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어제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가을야구, 그 첫 승리는 박병호의 홈런이 터진 넥센이 가져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 한화의 홈 구장,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구단은 관중 전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가을야구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혜원/한화 팬/고등학교 2학년 : "사실 제가 오늘 수업이 있었는데 선생님한테 사정을 이야기하고 아프다고..."]

공 하나하나에 탄성과 환호가 터져나온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 주인공은 넥센의 4번타자 박병호였습니다.

박병호는 4회, 한화 선발 헤일을 상대로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두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모두가 홈런이라는 걸 알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습니다.

한화도 6회 최재훈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결정적 한 방이 아쉬웠습니다.

5회와 8회 두 번의 만루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율이 85.2%나 될 정도로 중요했던 경기, 결국 넥센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박병호/넥센 : "중요한 역할을 한게 기쁘고,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화는 샘슨을,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워 가을야구 치열한 승부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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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홈런포’ 넥센, 준PO 1차전서 먼저 웃었다
    • 입력 2018-10-20 07:27:25
    • 수정2018-10-20 0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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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어제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가을야구, 그 첫 승리는 박병호의 홈런이 터진 넥센이 가져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 한화의 홈 구장,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구단은 관중 전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가을야구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혜원/한화 팬/고등학교 2학년 : "사실 제가 오늘 수업이 있었는데 선생님한테 사정을 이야기하고 아프다고..."]

공 하나하나에 탄성과 환호가 터져나온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 주인공은 넥센의 4번타자 박병호였습니다.

박병호는 4회, 한화 선발 헤일을 상대로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두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모두가 홈런이라는 걸 알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습니다.

한화도 6회 최재훈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결정적 한 방이 아쉬웠습니다.

5회와 8회 두 번의 만루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율이 85.2%나 될 정도로 중요했던 경기, 결국 넥센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박병호/넥센 : "중요한 역할을 한게 기쁘고,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화는 샘슨을,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워 가을야구 치열한 승부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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