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욱 연타석 3점포 쾅! 쾅!’…넥센, PO까지 1승 남았다

입력 2018.10.20 (21:31) 수정 2018.10.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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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센이 한화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제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임병욱이 연타석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홈에서 일격을 당한 한화.

1999년 우승의 주역인 '대성불패' 구대성 감독의 시구로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구대성/전 한화 투수 : "하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 나올것 같아요. 자신있게 잘 하는 것 같아요."]

한화 선발 샘슨이 경기 시작부터 다섯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고 2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까지 가져가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저는 지금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리고 있는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 상공에 있습니다.

가을야구의 뜨거운 열기가 500미터 상공인 이곳까지도 전달되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만 2천 여 장의 입장권이 매진돼 대전구장은 현재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이범희/한화 팬 : "너무 좋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하지만 번번이 넥센 임병욱의 방망이가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임병욱은 4회와 5회 두 타석 연속으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화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이정후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7 대 5, 넥센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임병욱/넥센 : "넘어갔을때 굉징하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전 홈런이어서, 저희 팬들이 다 와서 응원을 해주시면 수월하게 경기를 치르지 않을까..."]

이제 1승을 남겨둔 넥센과, 벼랑 끝 한화의 3번째 맞대결은 모레 고척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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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욱 연타석 3점포 쾅! 쾅!’…넥센, PO까지 1승 남았다
    • 입력 2018-10-20 21:32:19
    • 수정2018-10-20 2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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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센이 한화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제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임병욱이 연타석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홈에서 일격을 당한 한화.

1999년 우승의 주역인 '대성불패' 구대성 감독의 시구로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구대성/전 한화 투수 : "하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 나올것 같아요. 자신있게 잘 하는 것 같아요."]

한화 선발 샘슨이 경기 시작부터 다섯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고 2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까지 가져가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저는 지금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리고 있는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 상공에 있습니다.

가을야구의 뜨거운 열기가 500미터 상공인 이곳까지도 전달되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만 2천 여 장의 입장권이 매진돼 대전구장은 현재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이범희/한화 팬 : "너무 좋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하지만 번번이 넥센 임병욱의 방망이가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임병욱은 4회와 5회 두 타석 연속으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화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이정후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7 대 5, 넥센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임병욱/넥센 : "넘어갔을때 굉징하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전 홈런이어서, 저희 팬들이 다 와서 응원을 해주시면 수월하게 경기를 치르지 않을까..."]

이제 1승을 남겨둔 넥센과, 벼랑 끝 한화의 3번째 맞대결은 모레 고척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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