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미국행…“비핵화 협상 협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미 협상에 앞선 한미 간 대북 정책 조율을 위해 오늘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오는 23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회담을 하고 한반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들과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출국 직전 기자들을 만나 비건 대표에게 미국의 계획을 들어보고 향후 비핵화 추진 계획에 대해 협의하겠다면서 국제사회와 공조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