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살인’ 용의자 긴급체포…‘집단 폭행’ 중고생 검찰 송치

입력 2018.10.23 (06:13) 수정 2018.10.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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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중고생 7명이 또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다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입니다.

어제 새벽 4시 45분쯤 이 곳에서 40대 여성 이 모씨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있었는데 옆에 쓰러져 있으니까 차 주인이 신고했나 봐..."]

경찰은 이 씨의 전 남편 김 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고,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전 남편 김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환자가 들어와 있다가 갔는데 뭐 거기에 관련된 경찰관 왔다간 것 같다는 식으로 내가 들었거든요."]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여학생 한 명을 끌고다니며 집단으로 폭행한 또래 중고등학생 7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A양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건물 옥상에서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또 A양의 신체를 촬영하고 폭행 사실을 알리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낮 12시 40분쯤 강릉시 주문진 근처에서 스쿠버다이빙에 나섰던 37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해경구조대 수색 과정에서 수심 80m 아래 폐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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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살인’ 용의자 긴급체포…‘집단 폭행’ 중고생 검찰 송치
    • 입력 2018-10-23 06:13:41
    • 수정2018-10-23 0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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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중고생 7명이 또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다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입니다.

어제 새벽 4시 45분쯤 이 곳에서 40대 여성 이 모씨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있었는데 옆에 쓰러져 있으니까 차 주인이 신고했나 봐..."]

경찰은 이 씨의 전 남편 김 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고,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전 남편 김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환자가 들어와 있다가 갔는데 뭐 거기에 관련된 경찰관 왔다간 것 같다는 식으로 내가 들었거든요."]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여학생 한 명을 끌고다니며 집단으로 폭행한 또래 중고등학생 7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A양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건물 옥상에서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또 A양의 신체를 촬영하고 폭행 사실을 알리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낮 12시 40분쯤 강릉시 주문진 근처에서 스쿠버다이빙에 나섰던 37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해경구조대 수색 과정에서 수심 80m 아래 폐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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