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백 미만 40%…청년층 식당·술집에 주로 고용

우리나라 직장인 열 명 가운데 네 명은 평균 월급 2백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청년층은 식당이나 술집에 주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8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임금 근로자 2천 4만 3천 명 가운데 38.3%는 2백만 원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백 만원 이상은 16.8%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서는 또,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층이 가장 많이 고용된 업종은 식당과 술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은 산업 중분류상 '음식점 및 주점업'에 51만 5천 명이 취업했고, 다음으로 소매업에 43만 6천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