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 불투명…한국엔 기회?
입력 2018.11.01 (18:14)
수정 2018.11.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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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무역협정을 추진중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의 대통령 당선인 경제 팀이 공동시장에 비판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4개국 관세 동맹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개별적으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을 맺을 수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장관 내정자는 이를 의식한 듯 메르코수르보다 자국의 이익이 먼저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선인도 메르코수르가 이념적으로 변질돼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거대 신흥시장과 무역협정 협상을 추진중인 한국에게는 협상 주체가 고민입니다.
[한연희/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장 : "양자관계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브라질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될 지에 대해 저희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실제,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개방 경제를 중시하고 기술력 있는 나라와의 협력을 강조해 한국과 양자간 협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셰우 모하옘/제툴리우 바르가스 대학 교수 : "한국을 비롯해 어떤 국가와도 (협정에) 불확실성이 있고 추측도 있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당선인은 국가 간 양자관계에서 길을 찾을 것입니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이달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메르코수르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한국과 무역협정을 추진중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의 대통령 당선인 경제 팀이 공동시장에 비판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4개국 관세 동맹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개별적으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을 맺을 수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장관 내정자는 이를 의식한 듯 메르코수르보다 자국의 이익이 먼저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선인도 메르코수르가 이념적으로 변질돼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거대 신흥시장과 무역협정 협상을 추진중인 한국에게는 협상 주체가 고민입니다.
[한연희/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장 : "양자관계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브라질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될 지에 대해 저희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실제,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개방 경제를 중시하고 기술력 있는 나라와의 협력을 강조해 한국과 양자간 협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셰우 모하옘/제툴리우 바르가스 대학 교수 : "한국을 비롯해 어떤 국가와도 (협정에) 불확실성이 있고 추측도 있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당선인은 국가 간 양자관계에서 길을 찾을 것입니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이달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메르코수르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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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 불투명…한국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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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1 18:19:55
- 수정2018-11-01 1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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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무역협정을 추진중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의 대통령 당선인 경제 팀이 공동시장에 비판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4개국 관세 동맹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개별적으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을 맺을 수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장관 내정자는 이를 의식한 듯 메르코수르보다 자국의 이익이 먼저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선인도 메르코수르가 이념적으로 변질돼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거대 신흥시장과 무역협정 협상을 추진중인 한국에게는 협상 주체가 고민입니다.
[한연희/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장 : "양자관계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브라질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될 지에 대해 저희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실제,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개방 경제를 중시하고 기술력 있는 나라와의 협력을 강조해 한국과 양자간 협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셰우 모하옘/제툴리우 바르가스 대학 교수 : "한국을 비롯해 어떤 국가와도 (협정에) 불확실성이 있고 추측도 있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당선인은 국가 간 양자관계에서 길을 찾을 것입니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이달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메르코수르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한국과 무역협정을 추진중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의 대통령 당선인 경제 팀이 공동시장에 비판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4개국 관세 동맹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개별적으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을 맺을 수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장관 내정자는 이를 의식한 듯 메르코수르보다 자국의 이익이 먼저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선인도 메르코수르가 이념적으로 변질돼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거대 신흥시장과 무역협정 협상을 추진중인 한국에게는 협상 주체가 고민입니다.
[한연희/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장 : "양자관계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브라질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될 지에 대해 저희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실제,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개방 경제를 중시하고 기술력 있는 나라와의 협력을 강조해 한국과 양자간 협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셰우 모하옘/제툴리우 바르가스 대학 교수 : "한국을 비롯해 어떤 국가와도 (협정에) 불확실성이 있고 추측도 있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당선인은 국가 간 양자관계에서 길을 찾을 것입니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이달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메르코수르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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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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