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예산·비핵화 등 현안 논의

입력 2018.11.05 (12:02) 수정 2018.11.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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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여·야·정 상설 협의체 첫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정치권 차원의 협력 방안 등 국정 현안이 포괄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내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민생 관련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 경제 개선을 위해 마련된 예산안과 각종 법안에 대한 협력과 동시에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등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초당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예산안을 비롯한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 일각에선 현 정부 '소득주도 성장' 기조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 직후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오찬도 함께합니다.

지난 8월에 이어 석 달 만에 개최된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합의된 사항 등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각 당 원내대변인들 간 별도 협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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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예산·비핵화 등 현안 논의
    • 입력 2018-11-05 12:03:42
    • 수정2018-11-05 12:06:41
    뉴스 12
[앵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여·야·정 상설 협의체 첫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정치권 차원의 협력 방안 등 국정 현안이 포괄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내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민생 관련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 경제 개선을 위해 마련된 예산안과 각종 법안에 대한 협력과 동시에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등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초당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예산안을 비롯한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 일각에선 현 정부 '소득주도 성장' 기조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 직후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오찬도 함께합니다.

지난 8월에 이어 석 달 만에 개최된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합의된 사항 등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각 당 원내대변인들 간 별도 협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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