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교체 임박…오후쯤 후임 인선

입력 2018.11.09 (12:03) 수정 2018.11.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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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 정부 출범과 더불어 나라 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쯤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데,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일정 브리핑이 다시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사실상 인선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핵심 참모진들과 인사 발표와 관련한 최종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총리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홍 실장은 현 정부 출범 직후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부처 간 업무 조율을 맡아왔으며 이낙연 총리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총리와 함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장 실장을 교체할 경우 오늘 김 부총리와 함께 인사가 날 것으로 보이며, 시차를 두고 인사를 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관측입니다.

장 실장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발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지난해 5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 투톱으로 합류했으며 문 대통령은 당시 직접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들을 각각 경제전문가와 실천 운동가라고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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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제부총리 교체 임박…오후쯤 후임 인선
    • 입력 2018-11-09 12:05:31
    • 수정2018-11-09 19:43:43
    뉴스 12
[앵커]

현 정부 출범과 더불어 나라 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쯤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데,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일정 브리핑이 다시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사실상 인선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핵심 참모진들과 인사 발표와 관련한 최종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총리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홍 실장은 현 정부 출범 직후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부처 간 업무 조율을 맡아왔으며 이낙연 총리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총리와 함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장 실장을 교체할 경우 오늘 김 부총리와 함께 인사가 날 것으로 보이며, 시차를 두고 인사를 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관측입니다.

장 실장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발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지난해 5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 투톱으로 합류했으며 문 대통령은 당시 직접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들을 각각 경제전문가와 실천 운동가라고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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