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BS 보도 ‘재건축 로비’ 수사…3백여 명 입건

입력 2018.11.13 (06:15) 수정 2018.11.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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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입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건설사 관계자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과 재건축 조합원 등 3백여 명을 도시정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건설사들이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조합원들에게 12억여 원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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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KBS 보도 ‘재건축 로비’ 수사…3백여 명 입건
    • 입력 2018-11-13 06:16:09
    • 수정2018-11-13 06:21:35
    뉴스광장 1부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입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건설사 관계자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과 재건축 조합원 등 3백여 명을 도시정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건설사들이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조합원들에게 12억여 원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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