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독일 ‘여성 참정권 100주년’…메르켈 “할 일 많아”

입력 2018.11.13 (07:30) 수정 2018.11.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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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여성의 참정권 획득 100주년을 맞아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 시각 12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등의 영역에서 여전히 성 평등이 명백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연방하원의 여성 의원의 비중이 지난 해 총선 전 36.5%에서 총선 후 30.9%로 줄어든 점을 들어 "총리가 여성이라고 해서 여성 의원이 적다는 것에 변명거리가 되지는 않는다"면서 "의회에서의 여성 비율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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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3 07:34:30
    • 수정2018-11-13 0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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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여성의 참정권 획득 100주년을 맞아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 시각 12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등의 영역에서 여전히 성 평등이 명백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연방하원의 여성 의원의 비중이 지난 해 총선 전 36.5%에서 총선 후 30.9%로 줄어든 점을 들어 "총리가 여성이라고 해서 여성 의원이 적다는 것에 변명거리가 되지는 않는다"면서 "의회에서의 여성 비율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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