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KBS 신뢰도·영향력 독보적 우위 달성할 것” 외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취재와 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KBS 신뢰도와 영향력의 독보적인 우위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직자 수를 조정하는 등 업무 중심의 조직으로 바꿔나가고, 능력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하되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과방위 소속 한국당 의원 7명은 정치적 중립성 등 기본 자질이 함량 미달이라며 양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본부장 출국…한미 워킹그룹 출범할 듯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제재 문제 등을 논의할 한미 워킹그룹 출범을 위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담을 할 예정이며, 한미 워킹그룹 첫 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YWCA회관에서 불…4명 부상·180여 명 대피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중구 서울YWCA회관 지하 1층 수영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탈의실에서 공사를 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법 노무관리 사과하라” 현대중 노조 내일 총파업

지난 16일 KBS 9시 뉴스에서 보도한 현대중공업 사측의 노조 선거 개입 등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은 불법적인 노무관리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조합원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8시간 총파업을 하고, 모레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동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