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현역의 1.5배만”·‘20주년’ 기념 했지만 외

입력 2018.11.20 (08:43) 수정 2018.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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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현역의 1.5배만"> 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대체복무 기간과 장소를 어떻게 할지 얼마 전에 국방부가 안을 마련해서 내놨죠.

36개월 동안 교도소 같은 교정시설에서 합숙 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인데, 국가인권위원장이 어제 이것 때문에 직접 국방부 청사를 찾아갔습니다.

국방부 안에 대해서 사실상 반대의 뜻을 전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기간은 현역 복무의 1.5배 안 넘도록 하고, 복무 영역도 다양하게 해야 한단 입장을 전달 했다고 합니다.

대체복무제가 징벌적인 성격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 밝힌 겁니다.

국방부는 "합리적인 대체복무제 마련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는 원론적 입장만 밝힌 상태구요.

의견 수렴 더 해서 올해 안엔 안을 확정한단 계획입니다.

한 달 남짓 남은 건데, 형평성, 인권 다 충족시킬만한 안 나오려면 활발하게 논의가 돼야 될 겁니다.

언제부터 시행 할 지, 일정은 벌써 나와 있죠.

2020년 1월부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20주년' 기념했지만> 입니다.

네, 올해 20주년을 맞는 거, 금강산 관광 얘깁니다.

이걸 기념해서 어제, 그제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남북 공동행사가 열렸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2008년 박왕자 씨 피살 사건으로 중단된 지 10년째 이기도 하죠.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열린 행사라, 관광 재개 관련 얘기 나오지 않을지, 관심이었는데요.

현대그룹 측은 "당장은 어렵지만, 차근 차근 준비는 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남북 공동행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9월 평양 공동선언 때도 "여건 마련되는 대로" 재개 되도록 하자고 했었죠.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원장님의 '고소장'> 입니다.

사립유치원 사태 관련 소식인데요.

충북 지역 사립유치원장 몇몇이 교육감 상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직권남용 혐의인데요.

충북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를 안하면 운영비를 삭감하겠다고 했는데, 이걸 못 받아들이겠단 겁니다.

충북 교육청은 "사립 유치원을 지원할 근거가 있으면, 지원 안하겠는 것도 교육감 재량" 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처음학교로'를 쓰면, 유치원 입학 신청, 추첨, 또 결과 통보까지 다 온라인으로 돼서 학부모들 입장에선 현장에 안 가도 되니까 훨씬 편한 거죠.

사립 유치원은 절반 조금 넘게 참여하겠다고 했고, 국공립 유치원은 전부 이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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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현역의 1.5배만”·‘20주년’ 기념 했지만 외
    • 입력 2018-11-20 08:47:16
    • 수정2018-11-20 09:00:59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현역의 1.5배만"> 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대체복무 기간과 장소를 어떻게 할지 얼마 전에 국방부가 안을 마련해서 내놨죠.

36개월 동안 교도소 같은 교정시설에서 합숙 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인데, 국가인권위원장이 어제 이것 때문에 직접 국방부 청사를 찾아갔습니다.

국방부 안에 대해서 사실상 반대의 뜻을 전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기간은 현역 복무의 1.5배 안 넘도록 하고, 복무 영역도 다양하게 해야 한단 입장을 전달 했다고 합니다.

대체복무제가 징벌적인 성격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 밝힌 겁니다.

국방부는 "합리적인 대체복무제 마련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는 원론적 입장만 밝힌 상태구요.

의견 수렴 더 해서 올해 안엔 안을 확정한단 계획입니다.

한 달 남짓 남은 건데, 형평성, 인권 다 충족시킬만한 안 나오려면 활발하게 논의가 돼야 될 겁니다.

언제부터 시행 할 지, 일정은 벌써 나와 있죠.

2020년 1월부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20주년' 기념했지만> 입니다.

네, 올해 20주년을 맞는 거, 금강산 관광 얘깁니다.

이걸 기념해서 어제, 그제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남북 공동행사가 열렸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2008년 박왕자 씨 피살 사건으로 중단된 지 10년째 이기도 하죠.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열린 행사라, 관광 재개 관련 얘기 나오지 않을지, 관심이었는데요.

현대그룹 측은 "당장은 어렵지만, 차근 차근 준비는 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남북 공동행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9월 평양 공동선언 때도 "여건 마련되는 대로" 재개 되도록 하자고 했었죠.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원장님의 '고소장'> 입니다.

사립유치원 사태 관련 소식인데요.

충북 지역 사립유치원장 몇몇이 교육감 상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직권남용 혐의인데요.

충북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를 안하면 운영비를 삭감하겠다고 했는데, 이걸 못 받아들이겠단 겁니다.

충북 교육청은 "사립 유치원을 지원할 근거가 있으면, 지원 안하겠는 것도 교육감 재량" 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처음학교로'를 쓰면, 유치원 입학 신청, 추첨, 또 결과 통보까지 다 온라인으로 돼서 학부모들 입장에선 현장에 안 가도 되니까 훨씬 편한 거죠.

사립 유치원은 절반 조금 넘게 참여하겠다고 했고, 국공립 유치원은 전부 이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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