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서 KTX 단전으로 정차…내일 새벽 운행 정상화
입력 2018.11.20 (21:27)
수정 2018.1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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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오후 5 시쯤 KTX 오송역에서 전력공급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고속열차가 멈춰섰습니다.
복구작업도 늦어져 상하행선 고속철도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고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역 승강장이 아닌 선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오늘(20일) 오후 5시쯤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전차선이 끊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객실 안에서 3시간 넘게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이응대/사고 열차 탑승객 : "승객들이 내부에 밀폐된 공간에 지금 갇혀 있어서 숨이 막혀서 창문을 깨려고 해요, 지금. 그런데 대책이 없어요. 아무 안내도 없고."]
코레일이 뒤따르던 상행 열차를 하행선 일반 선로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상행선 13편, 하행선 14편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된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정병두/열차 예약 승객 : "지연이 예측되는 시간을 좀 알려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데 일단 지연이 되면 언제 열차가 도착할 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보면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코레일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열차 운행은 내일(21일) 새벽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오늘(20일) 오후 5 시쯤 KTX 오송역에서 전력공급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고속열차가 멈춰섰습니다.
복구작업도 늦어져 상하행선 고속철도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고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역 승강장이 아닌 선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오늘(20일) 오후 5시쯤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전차선이 끊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객실 안에서 3시간 넘게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이응대/사고 열차 탑승객 : "승객들이 내부에 밀폐된 공간에 지금 갇혀 있어서 숨이 막혀서 창문을 깨려고 해요, 지금. 그런데 대책이 없어요. 아무 안내도 없고."]
코레일이 뒤따르던 상행 열차를 하행선 일반 선로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상행선 13편, 하행선 14편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된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정병두/열차 예약 승객 : "지연이 예측되는 시간을 좀 알려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데 일단 지연이 되면 언제 열차가 도착할 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보면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코레일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열차 운행은 내일(21일) 새벽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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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서 KTX 단전으로 정차…내일 새벽 운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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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1 09:42:27
[앵커]
오늘(20일) 오후 5 시쯤 KTX 오송역에서 전력공급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고속열차가 멈춰섰습니다.
복구작업도 늦어져 상하행선 고속철도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고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역 승강장이 아닌 선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오늘(20일) 오후 5시쯤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전차선이 끊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객실 안에서 3시간 넘게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이응대/사고 열차 탑승객 : "승객들이 내부에 밀폐된 공간에 지금 갇혀 있어서 숨이 막혀서 창문을 깨려고 해요, 지금. 그런데 대책이 없어요. 아무 안내도 없고."]
코레일이 뒤따르던 상행 열차를 하행선 일반 선로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상행선 13편, 하행선 14편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된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정병두/열차 예약 승객 : "지연이 예측되는 시간을 좀 알려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데 일단 지연이 되면 언제 열차가 도착할 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보면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코레일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열차 운행은 내일(21일) 새벽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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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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